아이티 연세중앙교회 200교회 완공 코앞

등록날짜 [ 2019-01-17 22:55:53 ]

지난해 말 현재 195교회 완공
1월 중 나머지 5곳도 완공 예정


12월 25일엔 성탄절 연합찬양집회
10월 말엔 타 지역 목회자 초청 세미나
건축뿐 아니라 현지 사역도 활발



<사진 설명> 2018년 12월 25일(화) 중미 아이티공화국 수도 포르토프랭스 내 릴라구아 지역 교회에서 30교회 담당 목회자들과 성도 600여 명이 모여 성탄절 연합찬양집회를 열었다.


<사진설명> 10월에는 중북부 도시인 세인트미셜에서 지역 목회자들이 이종국 선교사가 속해 있는 아이티 목회자 연합을 초청해 25일(목)~27일(토) 3일간 목회자세미나를 열었다. 200여 목회자가 모인 가운데 이종국 선교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이종국 기자


중앙아메리카 아이티공화국에서 연세중앙교회 ‘전 세계 1000교회 건축 프로젝트’가 활발히 진행돼 이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소식을 알려왔다.


지난해 12월 25일(화), 아이티 릴라구아 지역 교회에서 아이티 성전 건축을 총괄하는 우리 교회 이종국 선교사와 우리 교회에서 현재까지 지은 195교회 중 30교회 목회자들이 성탄절 연합 찬양집회를 열었다. 수도 포르토프랭스 내 위치한 릴라구아 지역은 2014년 윤대곤 목사가 아이티를 방문할 당시 목회자세미나를 열기도 했다. 찬양집회가 열린 크리스천교회는 우리 교회에서 아이티에 12번째로 지은 교회 담당목사인 룩 목사가 시무하는 또 다른 교회다.


성탄절 연합 찬양집회는 오전 8시에 시작해 오후 2시까지 은혜롭게 진행됐다. 룩 목사가 성탄 메시지를 전한 후 참석한 이 모두 30분간 합심기도 했다. 이어 아이티에서 4년에 걸쳐 200교회 건축 목표 95% 달성률을 보이고 있는 연세중앙교회를 소개하고, 30교회 각 찬양팀이 연합해 워십을 선보이며 찬양을 인도했다. 이날 30교회의 목회자와 성도 600여 명이 모여 자기 목숨을 대속물로 주셔서 우리를 구원해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의 성탄을 감사하며 성대한 찬양을 하나님께 올려 드렸다.


한편 지난해 10월 25일(목)~27일(토) 3일간 ‘세인트미셜’ 지역 목회자들이 ‘연세중앙교회 건축 교회 담당 목회자’들을 초청해 목회자세미나를 열었다.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북쪽으로 86km 떨어진 중북부 지방도시인 세인트미셜은 ‘연세중앙교회 건축 지역’이 아니다. 그런데도 이번에 초청해 목회자세미나를 연 것은 그동안 연세중앙교회 건축 교회 담당목회자 연합이 아이티 전반에 걸쳐 활동하는 모습과 기독교계에 끼치는 영향력을 보고 크게 감동했기 때문이다. 이날 200여 목회자가 참가한 가운데 룩 목사와 이종국 선교사가 차례로 설교 말씀을 전했다.


아이티는 지난 10월 ‘기름값 인상’ 반대와 ‘부정 축재’를 거부하는 국민의 시위와 폭동이 극심했으나 연말연시를 맞이하면서 폭력 시위가 수그러들었다. 하지만 여전히 지방 곳곳에선 소규모 데모와 강도, 살인 등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치안 불안 속에도 연세중앙교회 1000교회 건축 프로젝트는 활발히 진행 중이다.


아이티에서 4년째 건축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종국 선교사는 “12월까지 195교회를 모두 지었고, 목표 200교회 중 현재 5교회 완공만을 앞두고 있다”며 “1월 내에 모두 완공될 것”이라며 아이티 200교회 달성이 코앞에 있음을 밝혔다.


성령의 감동에 따라 선포된 ‘전 세계 1000교회 건축 프로젝트’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아이티 195교회를 포함해 토고, 남아프리카공화국, 코트디부아르 등 13국가에 완공·진행 중인 교회 수는 527개다.


2019년에도 성령의 감동에 따라 세워진 교회들을 배경 삼아 놀라운 구원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대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시는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손미애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0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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