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차 부흥사수련회
적을 초토화시킬 수 있는 능력있는 부흥사

등록날짜 [ 2006-05-29 09:22:37 ]

부흥사란, 하나님 나라의 주권으로 마귀세력 초토화시켜야


“왜 내가 부흥회를 해야 하고 목회를 해야 하고 설교를 해야 하고 찬양을 해야 하고 기도를 해야 하는지 그리고 왜 큰 능력을 가져야 하는지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지난 22일(월) 오후부터 25일(목) 오전까지 흰돌산 수양관 중성전에서 진행된 제14차 부흥사수련회에서 주강사인 윤석전 목사(연세중앙교회 담임, 흰돌산수양관 원장)는 참여한 목회자들에게 부흥사가 지녀야할 가장 중요한 사실이 무엇인가에 대해 말씀의 포문을 열었다.
‘왜 부흥회를 해야 하는가. 무엇 때문에 목회를 해야 하고, 설교를 해야 하며 찬양과 기도를 해야 하는가. 그리고 능력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도대체 무엇인가.’
목회자라면 누구나 쉽게 대답할 수 있을 것 같은 이 근본적인 질문. 그러나 참석한 목회자들의 눈에 순간 빛이 발하기 시작한다. 무언가 심상치 않은 메시지가 선포될 것임을 느꼈기 때문이다.
“사단(마귀) 귀신 질병 육신의 소욕, 이 수많은 것들이 내 영혼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누가 나를 건져줄 것인가? 이에 대해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나라에 임하옵시며.’ 우리는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와 그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이 말씀을 잘 보아야 합니다. 왜냐 하면 부흥사들이 어떤 힘을 가지고 부흥회를 해야 되며, 내가 가서 쳐부술 대상이 누구이며, 할 일은 무엇인가. 즉 부흥회를 갈 때 내가 왜 가야 하는지를 알아서 목적을 달성하고 와야 하기 때문입니다.”


세상 임금을 물리쳐야 한다.
한국 강산에 봄비가 내리던 날. 그 비가 흰돌산 자락에 심겨진 꽃잎들을 촉촉하게 적시던 그 날. 흰돌산 중성전 안엔 은혜의 단비가 참석한 모든 목회자들의 심령을 적시고 있었다.
“아담과 하와가 뱀의 유혹을 받아 선악과를 먹는 순간 마귀가 지배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요한일서 3장 8절에선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속했다’는 말은 마귀의 지배를 받는다는 뜻입니다. 아담 이후 모든 인간은 이 세상 임금의 지배를 받고 있습니다. 마귀의 지배를 받는 이 세상에 예수님이 오신 목적은 세상 임금인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입니다. 마귀의 일은 세상의 모든 인간을 불의의 병기로 사용해서 죄를 짓게 만들고 불행하게 만들고 악을 행하게 만들고 하나님을 대적하게 만드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마귀의 일을 파괴시키지 않고선 인간은 절대로 구원될 수 없습니다. 이 세상 임금을 몰아내지 않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인간이 자유하려면 이 세상 임금의 권리를 타파해야 합니다.”

마귀, 세상 임금의 권세를 깨뜨린 예수
“죄 값이 뭡니까? 사망입니다. 마귀가 아담을 지배하면서 인간을 병들게 하고 저주받게 하고 망하게 하고 그리고 미끼를 던져 돈 있으면 산다, 명예 있으면 산다, 권세 있으면 산다 하여 에덴동산에서 선악과를 먹여 인간을 속였듯이 지금까지 속이고 속여서 죽음으로 지옥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마귀가 세상 임금이라는 사실입니다. 히브리서 2장 14절에 마귀는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라고 했습니다. 사망의 세력. 죄 값이 사망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혈육을 입고 오신 겁니다. 그리고 마귀가 부리는 일을 예수님이 오셔서 다 해결해 버리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음부의 권세가 교회를 이기지 못합니다. 이것을 알고 음부의 권세를 몰아낼 수 있어야 합니다. 이 지구상에서는 돈 벌어야 산다, 자식 공부 잘 시켜야 된다, 시집 잘가야 산다는 등 별짓 다해도 인간은 반드시 죄사함 받아야만 삽니다. 세상 것으로 산다고 속이는 것이 악한 영이 하는 짓입니다. 이걸 알고 부흥회를 가야 합니다.”
오늘날 이 마귀 역사에 관한 지식을 가르치는 교회나 학교가 얼마나 되는가. 지옥에서부터 사람을 건지려면 지옥에 왜 가야 하는지 알아야 하지 않겠는가.
“지옥에 왜 갑니까. 죄 때문에. 이 죄는 어디서부터 온 것입니까. 마귀에게서부터입니다. 그러므로 마귀 역사를 멸할 힘이 있어야 합니다. 그 힘을 가지신 분이 바로 우리의 주님이십니다.”
그런데 오늘날 한국 교회의 영적분위기가 어떠한가? 마귀 이야기, 귀신 이야기만 하면 잘못된 사람으로, 병고치는 이야기해도 이상한 사람으로 보지 않는가?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나라에 임하옵시며’, 이는 하나님 나라의 그 능력으로, 그 주권으로 마귀의 일을 초토화시키라는 것입니다. 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고 말씀하신 것입니까. 세상 임금에 대하여 나라의 이름으로 선전포고를 하시기 위해섭니다. 그리고 마침내 십자가에서 승리하셨습니다.”
“죄는 내가 지었지만 마귀의 역사에 속아서 진 것이므로 마귀의 역사를 이기면 죄에서 이길 수 있습니다. 마귀의 역사를 이기는 유일한 능력은 회개입니다.”

부흥사란 누구인가
“부흥사란 바로 이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즉 마귀의 세력을 하나님 나라의 주권으로 초토화시키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구원하는 일 말입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이 헤브론에서 잘 살고 있는데 ‘떠나라’는 하나님의 말씀 한마디에 압도당하여 어디로 가야 하는지, 가면 헤브론에서 누리던 행복보다 더 행복한지 어떤지에 대해 전혀 묻지 않고 말씀에 이끌림 받았듯이 부흥사란 하나님 말씀에 압도당하여 이끌림 받는 사람입니다. 그렇게 될 때 질병, 가난, 육신의 소욕 등이 압도당해서 떠나게 됩니다. 한 나라의 임금의 어명도 그 힘이 엄청나거니와 하나님의 말씀은 어명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더 강력합니다.”
그런데 왜 능력이 없는가. 왜 하나님의 절대적 권능이 나타나지 않는가. 윤 목사는 이 부분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
“한마디로 이것은 하나님 나라의 법인 말씀에 절대적으로 압도당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임금의 어명 앞에서도 꼼짝 못하거늘 어명보다 더 강력한 하나님의 말씀에 왜 압도당하지 않습니까.”
그 이유에 대하여 윤 목사는 “사욕, 정욕이 내 안에 가득하기 때문”이라면서 “이런 것이 나를 끌고 가게 해선 안된다. 오직 성령, 하나님의 말씀이 친히 나를 들고 다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진정한 축복은 아브라함 이삭 야곱처럼 하나님의 섭리를 이어받는 것”이라면서 “내 안에 부흥사의 섭리가 있다면 해야만 한다”는 메시지로 마침표를 찍었다.
수련회 첫날 한국 강산을 적셨던 비가 그치고 햇빛 찬란한 날씨가 수련회 기간 동안 계속 이어졌다. 저 날씨처럼 영적인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한국교회 안에 흰돌산 자락을 밟고 전국으로 흩어져간 목회자들을 통해 뜨거운 성령의 불길이 확산되어짐으로 화창한 영적 맑음의 기상도가 펼쳐졌으면....
포항 제3장성교회 이태용 목사는 이렇게 소감을 피력했다. “이번 부흥사 수련회에서 윤 목사님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권세로 충전했으니 이제 출격하여 융단폭격을 해야지요.”




위 글은 교회신문 <8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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