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지역 연합 부흥대성회 일일 설교] “하나님 앞에서 신앙생활을 바로 하라”
기독교한국침례회 부흥사회 주관으로 열려

등록날짜 [ 2016-04-18 11:52:24 ]

기독교한국침례회 부흥사회(회장 조용남 목사) 안산지역 연합 부흥대성회가 4월 3일(주일)부터 6일(수)까지 안산중앙침례교회(김인관 목사)에서 열렸다.


<사진설명> 안산중앙교회에서 말씀을 전하는 윤석전 목사.


이번 안산지역 연합성회에서는 윤석전 목사를 비롯, 강신정 목사(논산한빛교회), 조용남 목사(서산중앙교회)가 강사로 나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윤석전 목사는 4월 4일(월) 저녁 예배 설교를 맡았다. 요한복음 12장 47~50절을 중심으로 하나님 앞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이유와 목적과 바른 신앙의 자세에 관해 성령께서 주시는 감동으로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말하듯 애절하게 전했다. 다음은 설교 요약이다.

“신앙생활은 하나님 앞에서 하는 것이다. 사람 앞에서는 부끄러운 짓을 하지 않으면서 아무도 보는 눈이 없다고 생각하면 서슴없이 못된 행동과 생각을 한다. 하나님이 보고 계시는데도 말이다. 이런 행동은 하나님을 인식하지 않고 인정하지 않는 짓이다.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는 사실을 분명히 믿는다면 하나님께 진실한 고백을 해야 한다. 살아 계신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죽어 죗값으로 지옥에 간다.

하나님 말씀은 명령이다. 명령이 곧 영생이라고 예수께서 말씀하셨다(요12:50).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데 함부로 무시하는가. 예수 믿는 것은 내 뜻대로 살지 않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는 것이다. 명령은 취사선택이 아니라 압도당하여 순종하는 것이다. 하나님 명령은 세상 풍조에 따라 변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을 알면 알수록 경외함으로 두려워하고 순종하고 낮아지고 목숨 다해 충성하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위해 하는 것은 피 쏟아 나를 구원해 주신 은혜에 감사함으로 하는 것이기에 당연하다.

은혜받은 자일수록 하나님 앞에 겸손하다. 나를 위해 죽으신 주님의 진실과 주를 향한 나의 진실이 다르다면, 예수 믿는 사람이 아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진실은 십자가에서 피 쏟으시고 우리에게 회개하고 살라고 하시는 주님의 사랑이다. 이분에게 아까운 것이 있겠는가. 주님 은혜에 눈물 흘리며 감사한 적이 있는가. 그런 적이 없다면 교회 다닌 사람이지, 예수 믿는 사람은 아니다.

믿음은 이론이 아니라, 실제 경험이다. 피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핏소리를 듣고 피가 경험돼 죄와 저주와 사망과 지옥에서 구원받았다면, 어떻게 게으르고 나태하고 기도하지 않고 충성하지 않고 인색해 주일 예물을 거지에게 동냥하듯 할 수 있겠는가.

“심은 대로 거두고 행한 대로 갚는다”는 하나님 말씀은 무서운 심판의 말씀이다. 신앙생활은 좁은 길로 가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넓은 길로 가려고 하지, 좁은 길은 힘들고 험해서 가는 사람이 적다. 예수 안 믿는 사람에겐 길이 없다. 이미 심판이 끝난 사람이다. 넓은 길로는 내 마음대로 갈 수 있다. 하지만 넓은 길의 끝은 지옥이다. 예수 피의 공로는 나 때문에 죽어서 죄와 지옥과 사망에서 건져 주신 것인데, 그 사실을 나만 알고 있을 수 없어 전도하는 것이다.

진짜 예수 믿는 사람은 전도해서 은혜받은 자임을 표현한다. 우리가 구원받는 것은 신학이론으로 된 것이 아니다. 하나님 말씀과 예수의 피 공로로 구원받았다. 죗값은 사망이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말씀대로 살지 못한 죄를 찾아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 피의 공로로 속죄함을 받아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살라고 주신 것이니 절대 순종해야 한다. 하나님의 진실한 사랑 앞에 압도되기를 바란다. 다른 것은 모두 실패해도 신앙생활에 실패해서는 안 된다. 천국 가는 사람이 가장 성공한 사람이요, 지옥 가는 사람이 가장 실패한 사람이다. 신앙생활은 편안한 것이 아니다. 같이 신앙생활을 해도 기도하지 않는 사람이 기도하는 사람을 핍박한다. 하나님 말씀 안에서 살려고 하라. 예수 피 공로 안에서 살려고 하라. 그 피의 은혜 안에서 살라. 그 바깥은 마귀역사뿐이다.

하나님 말씀은 인간의 이성으로 볼 때는 논리적이거나 이론적이지 않고 모순(矛盾)덩어리다. 천지창조가 말씀으로 된 것, 죽은 나사로를 부를 때 살아난 것, 주님이 물 위로 걸어가신 것,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인 것 등은 인간의 눈에는 모순이다. 그러나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하실 수 있으니 교회는 언제나 인간의 눈에 모순되는 일들이 일어나야 이적이 있다.

성경은 인간의 순리(順理)가 아니라 진리(眞理)다. 교회가 계속 부흥하는 것, 수많은 병자가 고침받는 것, 귀신들이 떠나가는 것은 하나님이 하시는 진리의 일이다. 인간이 배타하면 하나님 말씀이라도 배타를 받고, 성령도 거역하면 거역당하신다. 그러나 육신이 끝나면 무서운 심판을 피할 길이 없다. 예수 안 믿고 지옥 가는 사람을 보면 어떻게 해서든 전도하여 예수 믿게 하는 것은 그의 멸망을 방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스스로 살려고 하는 자는 망한다.

교회에서는 헌신(獻身), 봉사(奉仕)하는 것이 아니라, 받은 은혜에 감사함으로 충성(忠誠)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세계는 육신의 세계가 아니다. 하나님의 세계는 성경 안에 있고 성경을 바깥으로 보여서 하나님의 세계를 보여 주고 있으니 오직 그 세계는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다.

성도여, 예수 잘 믿고 천국 가자. 예수의 정신, 피의 정신을 가져라. 오늘 하나님 말씀으로 진단과 처방을 받았으니 이제는 회개하여 고쳐라.

믿음은 주를 뵙는 경험이며 곧 예배다. 피 쏟아 구원해 주신 은혜, 천국을 주신 은혜에 감사함으로 예물 드리고, 감사함으로 기도하고, 감사함으로 예수 믿어라. 하나님 앞에 가면 성경과 평생 행한 것, 생각한 것을 기록한 책을 펴 놓고 심판받는다. 육신이 있을 때 영혼의 때를 위하여 신앙생활 잘해라. 하나님 말씀은 진리이고 그대로 이루어진다. 하나님 말씀 그대로 믿고 그대로 지켜야 산다.

기도하면 과거로 돌아가지 않는다. 새벽예배 마치고 한 시간, 저녁에 두 시간, 하루 세 시간씩 기도하면 타락하지 않을 수 있다.

예수의 마음을 얻어야 영혼이 산다. 예수의 마음을 얻을 수 있도록 신앙생활 잘하라. 정신 차리고 깨어 있어라. 성령의 지혜와 지식으로 스스로 잘 지켜라. 생각하는 것, 보는 것, 말하는 것을 주의하라.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에 젖은 사람은 주님 일에 무엇이든 앞장선다. 날 위해 죽으신 분을 위해 살고, 그분을 위해 죽으리라 결심하라. 신령한 기회를 놓치지 말라.”

조신애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7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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