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적 영적 생활1·⑯] 성경은 영적 세계를 보게 해 주는 신령한 안경

등록날짜 [ 2018-08-28 13:44:23 ]

나를 영육 간 멸망시키는 마귀 정체는
어떤 과학적 기술로도 발견할 수 없어
영적 세계를 다루는 ‘성경’ 통해서만
내 본질적 모습과 마귀 계략 알
수 있어
하나님 말씀 붙잡고 기준 삼을 때만
죄 이기고 영적 싸움 승리할 수 있어

 

하나님의 지식으로 나를 알라
세상의 불신자들은 오직 돈 벌고, 명예를 얻고, 지식을 얻고, 좋은 집을 사고, 좋은 차를 타고 싶은 욕망을 충족시키며 사느라고 몸부림을 칩니다. 그 일에 정신이 완전히 팔려서 죽은 다음에 내 영혼이 어디로 갈 것인가는 생각도 하지 않고 자기가 영적인 존재라는 인식도 없습니다.

그렇게 모르고 살다가 세상에서 육체가 끝나면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믿지 않은 죄로 지옥에 가서 영원히 고통당합니다. 이렇게 만드는 것이 마귀입니다. 마귀는 참으로대단한 힘을 가진 녀석입니다. 이 지구상에는 마귀역사를 알 수 있는 지식이 없습니다. 오직 기독교 안에만 있습니다.

마귀역사는 감각으로 잘 느낄 수 없습니다. 마귀는 우리가 전혀 모르게 죄짓게 하고, 불의하게 만들고, 악에 빠지게 하고, 교만하게 하고, 거짓되게 하고, 정욕으로 살게 합니다. 갖은 수단과 방법을 다 부리면서 죄를 만들어 내고 의로우신 하나님과 원수가 되게 합니다. 마귀는 세상이라는 큰 무기를 가지고 우리를 죄짓게 만들어서 세상 속에서 살다가 세상으로 말미암아 내 영혼이 하나님께 영원히 버림받도록 만듭니다. 그래서 내 육신이 좋아하고 육신이 원하고 육신이 꼭 필요한 것들을 수없이 진열해 놓고 우리를 유혹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은 자신을 아는 사람입니다. 나를 알되 내 지식으로 알아서는 안 되고 하나님이 알게 하시는 지식으로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알게 하시는 만큼 내가 나를 안다면 그는 마귀역사를 분별하고, 자신의 잘못이나 실수도 알게 됩니다.

우리는 나를 안다고 하지만 영적으로는 전혀 모르기 때문에 하나님 말씀으로 듣고 보고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내가 보지 못하는 죄를 보게 하고, 나의 신앙생활을 방해하는 원수 마귀를 알게 합니다. 그러므로 최고의 지식이 하나님 말씀입니다.

우리는 육체를 가진 인간이기에 죄를 안 짓고 살 수는 없습니다. 다만 얼마나 인내하며 죄와의 싸움에서 승리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앞서도 말했듯이 흰 수건에 검정 물이 떨어진 것을 발견하듯 죄를 발견하고, 이것이 어디서 온 것인가를 알고 즉각 회개해서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렇지 못하고 나중에 보면 여기도 저기도 전부 검정 물이 들어 결국 그 수건을 버려야 합니다.

우리가 죄와의 싸움에서 이기려면 무엇이든지 복음으로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성경이라는 안경을 착용하라는 말입니다. 성경이라는 안경이 없으면 죄가 무엇인지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성경은 의와 불의, 선과 악을 분별하는 안경입니다. 삶이 분명치 못하고 희미한 사람이 확실하게 살려면 성경이라는 안경을 착용하면 됩니다. 설교를 듣는 것은 그 안경을 맞추고, 늘 안경을 닦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악한 원수, 마귀, 사단, 귀신은 사람을 병들게도 하고, 가정을 파괴시키기도 하고, 현장에서 죽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원수가 들어와서 나를 병들게 하고 망하게 하고 저주받게 하는데, 그것이 들어오는 줄도 모르고 그것이 들어와서 내게 어떻게 역사하는지도 몰라서 그냥 좌절하고 망한다면 정말 억울한 일입니다.

성경에 “그 때에 귀신들려 눈 멀고 벙어리 된 자를 데리고 왔거늘 예수께서 고쳐 주시매 그 벙어리가 말하며 보게 된지라”(마 12:22)라고 했습니다. 귀신이 귀먹게 하고 벙어리 되게 한 것을 알 길이 있습니까? 귀신은 현미경으로도 안 보이고 망원경으로도 안 보입니다. 과학 앞에 그 존재가 드러나지 않습니다. 문명 앞에 그 존재가 드러나지 않습니다.

화성에 물이 있느냐 없느냐, 생명체가 있느냐 없느냐를 연구하고 우주를 연구하는 이 시대에 이 지구 안에 드러나지 않는 것이 어디 있습니까? 전부 다 드러납니다. 하지만 사단, 마귀, 귀신의 역사만은 과학이 드러낼 수 없습니다. 만약 과학이 마귀역사를 드러낸다면 예수 믿지 않을 자는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아마 그것이 드러나는 망원경이나 현미경이 있다면 인류가 순간에 예수 믿고 하나님께 돌아올 것입니다. 하지만 과학의 안경으로는 귀신의 역사가 보이지 않습니다. 오직 성경이라는 안경을 써야 보입니다.


성경은 인생 최고의 교과서
하나님 앞에서 고집부리고 싸우고 덤비고 불순종하여 나를 죄짓게 하는 것이 마귀역사입니다. 이것이 만일 내 눈에 보인다면 대번에 나를 고칠 수 있을 것입니다. 나를 믿음에서 떠나게 해서 펄펄 끓는 지옥으로 끌고 들어가는 자가 그 녀석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면 순간에 돌이킬 힘이 불끈 솟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수 안 믿을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그런데 성경에는 보고 믿는 자보다 안 보고 믿는 자가 복되다고 했습니다(요20:29).

다시 말하지만 성경 말씀 자체가 영적 실체를 판단하는 눈이요, 귀입니다. 능히 몰아내고 해결할 수 있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기록하셨으니, 성경만이 우리 인생의 해결책입니다. 이런 사실을 더 잘 아는 마귀역사는 일단 “그렇게까지 믿어야 할 필요가 있냐? 왜 그렇게 힘들게 믿냐? 하나님 말씀이 그렇다고 하더라도 어떻게 다 그대로 사냐?” 하며 하나님 말씀부터 부정하게 만듭니다. 말씀을 부정하게 하면 자기 정체가 드러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말씀이라는 안경을 끼기만 하면 마귀의 정체는 정확하게 드러납니다. 가룟 유다도 예수를 팔 생각을 넣은 것이 마귀였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도 자기가 성령을 속이고 땅값 얼마를 숨기는 것이 사단의 역사임을 몰랐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 말씀인 성경을 보고 알았습니다.

이처럼 성경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최고의 교과서입니다. 악한 마귀역사가 우리를 어떻게 괴롭히고, 농락하고, 속이고, 죽음으로 끌고 가는지를 일러 줍니다. 

<계속>

 

위 글은 교회신문 <58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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