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적 영적생활 1·39] 오늘이 인생의 마감 날인 것처럼

등록날짜 [ 2019-02-27 15:13:54 ]

내 목숨이 끝나는 날에 대한 계획 세워야

저는 아침에 일어나면 ‘오늘 한 날을 하나님이 허락해 주셨구나’라고 감사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하루를 마치고 저녁에 누우면 “주님, 저의 한 날의 목숨이 고요히 가더라도 항상 예수 안에서 내 영혼이 복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합니다. 오늘을 잘 살면 플러스요, 무의미하게 살면 제로요, 잘못 살면 마이너스입니다. 있으나 마나 하게 무의미하게 산 인생과 마이너스 인생은 무익합니다. 나에게 손해만 가져올 뿐입니다. 눈 뜨는 순간부터 자기 영적 생활에 플러스 되는 삶을 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일만 년을 산다고 하는 거북이가 사람이 살아가는 70년, 80년의 인생을 보면 너무 짧게 느껴질 것입니다. 거북이가 느린 걸음을 한 번 걸을 때마다 한 인생이 떠나는 것과 같습니다. 이렇게 짧은 이 땅의 삶에서 크게 기대하고 살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신앙생활은 내 육신이 싫어하고, 육신의 생각이 반대할지라도 육신의 생각을 무시하고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이 땅에 우리가 얼마나 버티고 살겠습니까?


우리는 언제 어떤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가게 될지 모릅니다. 전쟁이 일어나서 죽는 사람, 태풍으로 죽는 사람, 사고로 죽는 사람, 의학이 해결할 수 없는 병으로 순간에 죽는 사람, 과로로 죽는 사람, 물에 빠져 죽는 사람, 자동차 사고가 나서 죽는 사람 등 별의별 사람이 다 있습니다. 그렇게 죽음을 맞이하는 그 사람들은 오늘 자기가 죽을 것이라는 생각을 안 하고 살았습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내 목숨이 끝나는 날에 대한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신앙생활만큼은 오늘이 마감이라고 생각하고 해야 할 소중한 것입니다.


이 지구상의 과학, 문명은 언제든 내 육체를 끝낼 위험한 것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생화학무기, 핵무기 같은 살상무기는 지구 전체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특히 한반도는 남북이 갈라져 휴전 중에 있는 상황입니다. 전 세계에서 민족이 서로 대치하고 있는 나라는 남한과 북한밖에 없습니다. 동북아에서 가장 위험한 국가입니다. 우리는 만의 하나 불행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항상 정신 차려서 기도하고 영적인 준비를 갖춰야 합니다.


저는 솔직한 마음으로 항상 두렵고 떨림으로 살아갑니다. 주일 설교 한 번만 하고, 다른 설교는 부교역자들에게 맡기고 마음대로 개인 시간을 가져도 성도가 저에게 뭐라고 하겠습니까? 그러나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것은, 먼저 이 목회는 하나님이 주신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또 저는 그분을 무시할 수 없고, 이 일이 가장 보람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 일 때문에 살고, 이 일로 죽는 것이 나에게는 최고의 영광이라는 철든 생각을 하나님께서 주셨기에 그렇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영적 관리를 스스로 할 수 있을 만큼 철들어야 합니다.


신앙생활은 오늘이 절정이 되어야
날마다 내 인생이 지금처럼 존재하리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어느 날 어떤 모습으로 그분의 부르심을 받을지 모릅니다. 우리의 영혼이 하나님에게 부름받아 육체를 떠나는 그 날이 오면 누구든지 예외 없이 하나님 앞에 서야 합니다. 충성된 자, 예수의 십자가의 피의 공로로 의로워진 자, 깨끗한 자 앞에 계신 하나님은 참 좋으신 분입니다. 너무 감사하고 고마운 사랑의 하나님입니다. 그러나 심판받을 자 앞에 계신 하나님은 두렵고 떨리는 분입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먹고사는 일을 크게 여깁니다. 하지만 먹고사는 일은 반드시 끝이 있습니다. 그 끝이 오는 날, 이 땅에서 사는 동안 행한 일로 철저한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내 영혼의 때는 영원합니다. 그런데 왜 그 일에 승부를 걸지 않습니까? 우리는 신앙생활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우리가 신앙생활 하는 동안 영적 싸움은 계속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마귀와 싸워 이기는 데 마음을 안 쏟습니다. ‘버티고 싸워서 어떤 일이 있어도 내가 살려고 해야 한다. 신앙생활 잘 하려고 해야 한다, 믿음으로 살려고 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과 반대되는 이념에서 이겨야 한다.’ 이런 각오와 결심이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 서는 날 받게 될 심판을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에 서는 날 심판을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그냥 아무렇게나 삽니다.


심판이 도래하면 내가 하나님의 뜻을 벗어나서 산 분량만큼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제일 무서운 것은 내 영혼에 아무 관심이 없이 되는 대로 사는 것입니다. 영적 생활은 공중에 정사와 권세 잡은 세상 어두움의 주관자들과 벌이는 싸움입니다. 그들과 싸워서 이겨야 마지막 날 주님 오시는 날 그 앞에 설 수 있습니다. 주님 앞에 서는 일을 방해하는 원수를 이기십시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서는 날 다섯 달란트 받은 자처럼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이런 칭찬을 들어야 합니다. 한 달란트 받은 자처럼 피할 수 없는 무서운 심판과 저주의 목소리가 들려오면 큰일 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의 모든 삶이 마지막 하나님 앞에 서는 그날을 차곡차곡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신앙생활이 해이해지려 할 때마다 우리 자신이 어떤 모습으로 그분 앞에 서게 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내 육체가 이 땅에서 한 줌의 흙으로 끝나 버리는 마지막 때를 위해, 다른 것은 다 미뤄도 날마다 하는 신앙생활만큼은 오늘이 최상의 절정이 되도록 살아야 합니다. 우리 속에서 주님이 나를 사랑하신 십자가의 피의 공로에 대한 감사가 불 일듯 일어나고 내 영혼의 때를 위한 충성, 자기 영혼을 사랑하는 열정이 날마다 뜨거워지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내 영혼을 사랑하는 지혜로운 사람들이 되어서 영적 생활에 승리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다. 이것을 행복으로 알고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계속>

먹고사는 일은 반드시 끝이 존재
누구든 예외 없이 하나님 앞에서
사는 동안 행한 일로 심판받게 돼
내 영혼의 때는 영원한데
왜 그 일에 승부를 걸지 않는가
하나님 앞에 서는 마지막 그날을
차곡차곡 준비해 신앙생활 해야



위 글은 교회신문 <61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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