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청년회 성탄감사 전도행진
“성탄의 참 주인공은 예수님이십니다!”
등록날짜 [ 2025-12-30 11:23:21 ]
<사진설명>목양국 15~17교구는 지난 12월 11일(목) 저녁 목양센터 3층 세미나실에서 구역장세미나를 열었다. 구역장세미나를 마친 후 15~17교구 직분자들이 “할렐루야!”라고 외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님 말씀대로 직분 감당할 것
| 이유진 구역장(17교구 천왕12구역)
요즈음 뉴스를 보며 세상 이곳저곳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사고 소식을 들을 때마다 마음이 흔들렸다. 또 생활의 염려가 마음을 옥죄었다.
그런데 새 회계연도를 맞아 진행된 구역장세미나에 참가해 “약속이 있는 신앙의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한다”, “예수님만 바라보고 변하지 않는 진리의 말씀을 들어야 한다”라는 말씀을 들어 보니, 그동안 걱정 염려 탓에 주님이 주시는 평안을 잊어버렸다는 것을 깨달아 회개할 수 있었다.
또 구역예배를 드리지 않는 구역식구를 찾아가서 믿음의 권면을 전하고 생명의 말씀을 한마디라도 더 건넸어야 했으나 그렇게 하지 못한 지난날을 발견해 회개했다. 새 회계연도부터는 구역식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고, 구역예배를 드리기 어려워하던 분의 집에 찾아가 구역예배도 드렸더니 마음속 깊은 곳에서 감사함이 솟아났다.
세미나 말씀을 들으며 육신의 연약함 탓에 마음껏 충성하기를 주저한 것을 회개했고, 앞으로 인간적인 생각은 버리고 하나님 말씀대로 구역장 직분을 감당하겠다고 마음먹었다. 전도도 내가 하는 것이 아니요, 나는 열심히 씨를 뿌리고 주님께서 거두어 주시기를 믿음으로 기도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영혼 구원하는 일에 사용해 주소서!
| 이은아 구역장(15교구 오류11구역)
구역장세미나를 마련해 주셔서 2026 회계연도에도 주님이 요구하시는 믿음으로 충성하도록 이끌어 주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복된 세미나 덕분에 나를 통해 좋은 열매 맺길 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만났다.
회계연도 결산을 앞두고 강단의 말씀을 들으며 타성에 젖은 내 모습 깨달아 ‘영혼의 때를 향한 간절한 소망이 넘치는 예배자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요즘이었다. 이어 구역장세미나에서도 교구 목사님 말씀 중 “마리아처럼 하나님 말씀에 귀 기울여야 한다”라는 당부가 날 향한 주님의 목소리처럼 들려 뜨겁게 회개할 수 있었다. 말씀 듣기를 사모하던 마리아만 인류 구원의 대속물로 죽어 주실 예수님의 장례를 준비한 것처럼, 똑같이 설교 말씀을 들어도 주님의 심정과 뜻을 헤아려 주님이 다시 오실 길을 예비하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시기까지 낮아지셨듯이 새 회계연도에 내가 더 낮아지고 죽어지길 원한다.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이라고 하셨으니 영혼 사랑에 주저하지 않고 주님이 주신 감동대로 구역식구들에게 연락하고 교제할 수 있는 영력을 달라고 애타게 기도하고 있다. 복음 전도를 위해서도 늘 기도하여, 언제 어디서 누구를 만나든 주님이 내게 맡겨 주신 이에게 복음 전하기를 간구한다. 올 한 해 나를 영혼 섬기는 일에 사용하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열매 맺는 믿음의 구역장 되길 소망
| 송계숙 구역장(15교구 항동8구역)
세미나 말씀 중 “믿음의 사람이 되어라”라는 말씀을 들으며 주님이 원하는 믿음이 내게 있는지 돌아보았다. 내게 믿음이 없는 탓에 친정식구들의 영혼을 더 마음 쏟아 사랑하지 못한 것은 아닌지, 구역식구들을 위해 기도한다고 하면서도 응답을 이끌어 낼 믿음의 기도를 하지 못한 것은 아닌지 말씀을 거울 삼아 돌아본 것이다.
이어진 통성기도 시간에 이제껏 주님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이 많았다는 것을 깨달으며 주님 앞에 몹시 송구하여 진실하게 회개했다. 또 ‘열매 맺는 구역장’에 대한 말씀을 떠올리며 내 마음 밭부터 옥토 같아서 생명의 말씀을 공급받고, 밀 한 알이 죽어 많은 열매 맺은 것처럼 나도 영혼 구원을 위해 죽어지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내가 할 수 없으나 주님께 겸손히 나아가서 구역식구들을 사랑하고 전도의 열매도 맺기를 소망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구역예배는 축복의 통로
| 백명순 구역장(15교구 항동1구역)
구역장세미나와 삼일(수요)예배에서 들은 말씀을 되새기며 큰 은혜를 받았다. 로마서에 기록된 것처럼 내가 ‘양자의 영’(롬8:15)을 받아서 하나님의 자녀로, 주님의 약속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에 무척 감사하다.
구역장 직분을 받고 보니, 지난 몇 년 동안 구역식구로서 나를 섬겨 준 구역장에게 사랑받으며 신앙생활 한 것이 무척 감사했고, 이제껏 사랑을 받기만 하고 복음 전도나 구역식구 섬김에 열심을 내지 못한 것이 주님 앞에 몹시 송구해 회개하기도 했다.
사실 그동안 직장생활 탓에 가정에서 구역예배를 드리기 어려웠는데, 올해는 구역예배를 드릴 수 있는 환경이 열려서 새 회계연도 첫 구역예배를 우리 집에서 드렸다. 교회나 친교실에서 구역예배를 드리다가 10여 년 만에 가정에서 드리니 얼마나 감격스럽던지!
구역식구들에게도 어려운 사정이 있겠지만, “구역예배가 하나님께 복 받을 축복의 통로”라고 권면하며 구역식구와 그들의 가정이 복 받도록 기도하고 있다. 올 한 해 내게 맡겨진 구역식구들을 잘 섬기기를 소망하며 이들의 영혼을 사랑하도록 마음 다해 기도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정리 박채원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93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