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명 기도용사 은혜 나눔] 주여! 담임목사님을 강건하게 사용하소서! 外

등록날짜 [ 2025-02-25 10:43:08 ]

주여! 담임목사님을 강건하게 사용하소서!

| 김정덕(여전도회 전도실)


지난 2022년 말, 코로나19 사태가 다소 누그러지면서 연세가족들이 요한성전에 다시 모여 기도하기 시작한 시기부터 나 또한 매일 오전 교회에 가서 기도하기 시작했다. 부천 상동에 있는 집에서 출발하면 교회까지 한 시간 즈음 걸리는데, 육신의 유익을 위해 직장에 가는 대신 영적인 유익을 얻고자 오전 9시마다 출근하듯 교회로 향해 기도하는 데 마음 쏟은 것이다.


그런데 얼마 안 있어 담임목사님께서 연세가족들에게 300명 기도용사에 자원할 것을 선포하셨다. 기도용사가 아니더라도 매일 오전에 기도했겠지만, 막상 기도용사에 자원해 임명받고 나니 더 책임감 있게 담임목사님과 우리 교회를 위해 기도하게 되었다. 매일 두 시간씩 담임목사께서 강건하여 마음껏 목회하도록 애타게 기도하다 보면 두 시간이 금세 지나갔다.


300명 기도용사에 자원해 기도한 지가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제10기 기도용사에 자원해 기도하고 있다. 처음 기도용사를 시작할 때는 기도하지 못하게 훼방하는 마귀·사단·귀신 역사를 이겨 내기 위해 치열하게 기도했는데, 지금은 악한 방해를 이길 힘을 넉넉히 공급받고 있는지 매일 기도를 승리하는 것에 대한 감사와 기쁨 그리고 예수님과 교제하는 데서 오는 영적인 행복으로 충만하다.


그뿐 아니라 영적생활에 승리할 사모함도 날로 커져 간다. 기도용사 덕분에 마음속 깊은 곳에 숨어 있던 죄를 회개하고 영적으로 성장하고 나니, 예배 시간마다 은혜받기를 사모하고 목사님의 설교 말씀이 하나님께서 내게 일대일로 당부해 주시는 말씀처럼 들려 감사하다. 기도용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영적 유익이 참으로 감격스럽다.


특별히 몸이 아플 때 성령님께서 고쳐 주신 경험도 있다. 지난해 12월, 전도해야 할 분을 만나러 가다가 다리를 크게 다쳐서 교회를 오가기가 무척 힘겨웠다. 그러나 마음속에 ‘12월 25일 연세가족 성탄감사찬양에 꼭 참여하고 싶다. 1시간가량 일어서서 찬양하는 것이 힘들겠지만, 날 위해 성탄하신 예수님을 찬양해야지!’라는 간절한 사모함이 생겨 여전도회원들과 구역식구들에게 중보기도를 부탁했다.


드디어 성탄절 당일 아침, 잠에서 깨어 보니 언제 아팠냐는 듯 다리가 전혀 아프지 않았다. 하룻밤 사이 다리 부기도 싹 빠져서 다치기 전보다도 몸이 가벼워지니 연세가족들과 함께 성탄감사찬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릴 수 있었다. 할렐루야!


제10기 기도용사들은 다가온 초교파 지구촌 목회자부부 집중기도성회를 위해 마음 다해 기도하고 있다. 또 3월에 있을 교회설립 39주년 기념행사와 춘계대심방 그리고 고난주간성회 등 교회의 굵직한 믿음의 스케줄을 위해 부르짖어 기도하고 있다. 아무쪼록 하나님께서 우리 300명 기도용사의 간구에 응답해 주셔서 담임목사님의 연약한 육신을 이번 목회자 성회 기간에도 강하게 쓰시도록 기도한다. 지구촌 여러 나라에서 오신 목사님들도 크게 은혜받고 성령 충만해 교회를 부흥시키고 수많은 영혼을 살리는 데 값지게 쓰임받으시길 소망한다. 성회에서 은혜받아 지구촌 각 교회들이 부흥하는 모습을 보면, 담임목사님도 신령한 기쁨에 행복해하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매일 오전마다 담임목사님과 교회를 위해 기도하다 보니, 사랑하는 남편을 비롯해 나를 연세중앙교회로 인도해 준 큰아들과 아들 식구들 그리고 작은아들을 위해서도 애타게 기도하게 된다. 비록 자녀들에게 물질적인 큰 도움을 줄 수 없지만, 자녀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한 것을 하나님께서 가장 복되게 응답해 주실 것이라고 믿는다.


나를 담임목사님과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복된 자리에 불러 주시고 중보기도 사명자로 사용해 주신 우리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목자 위해 기도하자 가족 구원 응답

| 박진경(81여전도회)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33).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의지해 기도하자 주님께서 나의 영적생활을 회복해 주시고 가족 구원의 소원도 이뤄 주셨다.


뱃속에 있던 아이를 출산한 후 본격적인 육아에 돌입하자 그전까지 대성전 본당에서 집중해 예배드리던 것과 달리 어린 자녀를 돌보느라 설교 말씀을 집중해 듣기가 참으로 쉽지 않았다. 온종일 갓난아기를 돌보느라 집중하여 기도할 수 있는 시간도 대폭 줄어들자 앞으로 영적생활을 어떻게 승리해 나갈지 적잖이 걱정되었다.


육아하느라 생각과 마음이 지친 탓일까. 예배 시간에 목사님께서 300명 기도용사에 자원할 것을 독려하셔도 나에게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여겼다. 막 백일이 지난 아이를 육아하고 있었는데 매일 오전 교회에 와서 기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런데 우연히 평일 오전 시간에 요한성전에 가서 기도하던 중 나이가 지긋하신 어르신들이 보행 보조기를 힘겹게 끌고 기도하러 오시는 모습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 비하면 나는 힘든 것도 아니구나. 그런데도 하나님이 감동하신 일을 나만의 생각으로 핑계 대며 밀어내고 있었구나.’ 내게 기도할 것을 당부하신 하나님께 한없이 송구하여 진실하게 회개했다.


그날 바로 300명 기도용사에 지원하여 지금까지 오전마다 기도하고 있다. 이따금씩 어린 아기가 아플 때면 걱정도 되고 기도하는 데 집중하기 어려울 때도 있다. 그러나 나처럼 어린 자녀를 돌보면서 기도용사에 자원한 자모들과 함께 기도하니, 다시 주님만 겨냥하여 기도할 동력을 얻을 수 있었다. 기도용사에 자원하기 전에는 여러 가지 잡념 탓에 중언부언 기도할 때도 있고 다소 형식적으로 기도할 때도 있었는데, 기도용사로서 담임목사님과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데 집중하다 보니, 출산 전 간절하고 애절하게 기도하던 눈물의 기도를 되찾기도 했다. 할렐루야!


지금은 300명 기도용사로서 기도하는 시간을 무척 사모하고 있다. 그리고 담임목사님과 교회를 위해 기도하기를 사모했더니 하나님께서 신령한 선물을 주시기도 했다! 바로 가족 구원에 대한 응답이었다.


예수님을 만나지 못한 친정어머니의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 내 기도에 응답해 주셔서 친정어머니가 예수님의 십자가 피의 공로를 뜨겁게 만나고 천국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기 시작하신 것이다. 담임목사님과 교회를 위해 기도하게 하시고, 가장 간절한 기도 제목이던 가족 구원의 문을 열어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지난 2월 1일부터 제10기 기도용사들은 오는 24일(월)에 있을 초교파 목회자부부 집중기도성회를 위해 기도하는 데 생각과 마음을 집중하고 있다. 담임목사님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낸다면 “목사님! 주님이 계획하셨기에 주님이 쓰실 것을 믿고 끝까지 기도로 동역하겠습니다. 힘내세요!”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국내 전역을 넘어 지구촌 각 나라에서 오신 목사님들이 큰 은혜를 받고 각자의 교회를 영적으로 부흥 시키는 데 우리 교회를 써 주실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정리 박채원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88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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