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수레23] 영혼 구원 애타는 마음, 여전히 청춘
11남전도회 전도팀

등록날짜 [ 2018-03-15 11:08:10 ]


<사진설명> ‘구령의 열정만은 청춘.’  적게는 육십, 많게는 팔십 평생 다양한 모습으로 제각각 살아왔지만, 오직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과 주님처럼 영혼 구원하려는 열정만은 하나다. 김영진 기자


▷ 전도팀원:  김광국 김두곤 김중호 김창렬 박상만 성인환 안영록 정규서 진태평 한복상
▷ 전도 시간: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2시
▷ 전도 장소: 개봉동 우리은행 앞

■우리 전도팀은요
제11남전도회는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경험한 6080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죄만 남기는 세상 삶 속에서 좌절하고 방황할 때 진리이신 예수님을 만났고, 지금은 말씀과 성경 안에서 거듭나 예수 믿는 형제들과 하나 돼 값진 새 인생을 누리니 늘 감사가 넘친다. 제각기 다양하지만, 예수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이후로는 주님처럼, 담임목사님처럼 영혼 구원하려는 열정으로 똘똘 뭉쳤다.

토요일 오후 12시 개봉동 우리은행 앞. 11남전도회원 10명이 일사불란하게 전도 대열을 가다듬는다. 아직은 꽃샘추위가 뼛속까지 시리게 하지만 동네 사람들도 ‘후끈’한 열기를 감지할 정도로 열정을 갖고 전도한다. “예수를 믿어 죄 사함받지 않으면 천국 갈 수 없다는 것을 체험의 믿음을 통해 알게 됐는데 어떻게 사람들에게 예수 믿으라고 전하지 않을 수 있나요? 전하지 않으면 뻔히 지옥 가는 줄 알면서 저만 천국 갈 수 없잖아요. 모두 같이 가야죠.” 기자에게 말하는 순간에도 전도자의 눈길은 바삐 오가는 행인을 따라간다. 이들의 눈길은 오직 전도대상자들을 향해 있다.

전도자의 손에 이끌려 전도부스로 다가선 행인이 한마디 한다. “여자분들이 전도하는 모습은 꽤 자주 봤지만 이렇게 남자분들이 많이 나와 전도하는 건 처음 봐요.”

차를 대접하는 전도팀의 투박한 손길에는 따뜻한 정이 묻어 난다. 연륜이 밴 구수한 말 한마디에 전도대상자들의 마음을 무장해제시킨다. 때로는 아버지처럼 때로는 할아버지처럼 스스럼없이 다가가 세상 살아가는 지혜를 뛰어넘는 영원한 행복의 통로 예수를 전하는 이들의 입가에는 주님 닮은 사랑의 미소가 가득하다.

■전도 장소 특징
개봉동 우리은행 앞은 오전부터 정오까지 유동인구가 많아 늘 붐빈다. 11남전도회 전도팀의 전도 시간은 꽤 길다. 오전 10시부터 2시까지 총 4시간. 유동인구가 대부분 동네주민이다 보니 몇 주만 전도에 함께하다 보면 만나는 사람이 낯설지 않다. 이곳을 전도 장소로 정하기까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영혼 구원 사명을 감당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기도하다 수년째 정착하게 됐다.


<사진설명> 11남전도회 전도팀이 전도하는 위치.


■전도 노하우
전도대상자들은 주로 은행 업무를 보러 온 분들. 추운 날씨에는 건강을 배려해 쌍화차·생강차 등 한방차로 따뜻하게 대접한다. 또 등록카드를 작성하면, 그때부터 11남전도회원들이 모여 중보기도를 한다. 이와 함께 문자·전화·심방 삼박자를 고루 갖춰 정착에 이르기까지 섬세하게 섬긴다.


■닮고 싶은 전도자
김중호(63) 회원은 전도대상자를 만나면 놓치지 않고 꼭 영혼 구원하겠다는 일념으로 끈질기게 따라가서 복음을 전한다. 진태평(79) 회원은 수십 명을 전도해 정착시켜 전도노하우가 풍부하다. 안영록(61) 회원은 전도대상자가 커피 마시는 동안 구체적이고 논리 있게 복음을 전한다. 11남전도회원들의 영혼 구원을 향한 열정과 끈기만큼은 금메달감이다.


/전도국


 

위 글은 교회신문 <56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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