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80년까지 전 세계 이슬람화 목표
유럽의 전진기지 ‘영국’- 아시아는 ‘한국’ 노골적 활동개시

등록날짜 [ 2007-10-10 09:41:29 ]

“한국교회, 이슬람의 전략 바로 알고 지혜롭게 대응해야”


20세기 후반 모슬렘들은 2080년까지 전 세계를 이슬람화 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유럽의 이슬람화를 위해 영국을 전진기지로 삼았다는 점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 전략은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둬 현재 영국에만 160만명 이상의 모슬렘들이 거주하기에 이르렀으며, 기타 유럽 국가에서도 모슬렘들은 빠른 속도로 증가해 왔다. 현재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에는 1,500만명이 넘는 모슬렘들이 살고 있으며 이들은 EU 내에서 두 번째로 큰 종교 세력이다.
놀라운 점은 이러한 모슬렘이 아시아를 이슬람화하고자 한국을 전진기지로 삼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공격적인 선교를 펼치고 있다는 것이다.
2005년 11월 서울에서 개최된 ‘중동 이슬람 지도자 선교대회’에서 2020년까지 한국을 이슬람국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한국과의 문화교류, 경제협력 등을 이유로 지난해 1월 서울에서 열린 OPEC 종교부 장관회의나 9월 ‘중동·이슬람문화풍물대전’, 11월 제4차 한·중동포럼 등에서는 직.간접적으로 이슬람 포교와 관련된 내용이 함께 언급됐다.
이슬람은 일부 사람들이나 언론 등에 의해 ‘평화의 종교’로 가장되거나 하나의 문화로서 일반인들에게 소개되고 있으며, 국내 대학생들을 과녁으로 적극적인 선교활동을 하고 있다.
이슬람은 아랍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하는 운동을 벌여 2001년에 중학교에서 생활 아랍어로, 2002년부터 고등학교에서 제2외국어로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한국이슬람중앙협회는 1970년대에 중동에 노동자로 다녀온 200만명의 한국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포교활동을 하고 있는데 지금 한국의 모슬렘 대부분이 당시에 근로자로 갔던 사람들이라는 데서 그 원인을 찾고 있다.

그리고 자이툰 부대원으로 파견된 일부 군인과 중동으로 유학을 다녀온 학생들이 모슬렘이 되어 한국으로 돌아오고 있다. 한국에 들어와 있는 이주노동자 100만명 가운데 동남아시아 사람들 대부분이 모슬렘이고 이들은 우리나라 여성들하고 결혼까지 하는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대학교 아랍어과 학생들에게 장학금 혜택을 주거나 중동으로 유학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중동에 소재한 대학원에서 학위라도 받으려면 유학생들은 십중팔구 코란을 읽고 이슬람으로 개종할 수밖에 없다.



이슬람의 3가지 세계지배전략
한국을 방문 중인 세계적인 이슬람 전문가 윌리엄 와그너(William Wagner) 박사는 오늘날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종교인 이슬람의 전략을 주제로 강의하며 이슬람 확장에 대한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경각심을 일깨웠다.
먼저 와그너 박사는 강연 서두에서 20세기 들어 이슬람의 확장을 소개했다. 7세기에 시작된 이래 14세기까지 황금기를 보내며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북아프리카, 스페인, 아시아지역까지 그 세력을 확장했던 이슬람은 19세기에서 20세기 초까지 이어진 서구 제국에 의한 식민지 시대에는 거의 성장을 하지 못한다. 그 후 1920년대 중동에서 시작된 모슬렘 형제단 운동과, 또한 랄프 윈터 박사가 말한 기독교의 ‘믿을 수 없는 25년’(1945-1970) 동안 이슬람 국가 대부분이 식민지에서 해방되어 정체성을 새롭게 함에 따라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
이들은 메카를 새롭게 조직하고 이슬람세계연맹과 같은 단체들을 만들었으며, 20세기 후반 들어서는 2080년까지 전 세계를 이슬람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전략적으로 이를 실행에 옮기고 있다.
와그너 박사는 전 세계를 이슬람화하고자 모슬렘들이 유럽의 전진기지로 영국을, 아시아의 전진기지로 한국을 삼았으며, 특히 한국을 2020년까지 이슬람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전략적으로 선교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히며 “한국교회가 이슬람의 전략을 알고 이에 지혜롭게 대응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와그너 박사는 전 세계를 이슬람화하기 위한 이슬람의 ‘지배’ 전략을 ‘다와’(Dawah), ‘지하드’(Jihad), ‘모스크’(Mosque)의 세 가지로 분석했다.
(다음 호에 계속)

위 글은 교회신문 <120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

    소셜 로그인

    연세광장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