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자가이드] 물질까지도 초월하는 믿음 가져야
영원한 영혼의 생사화복이 가장 중요한 것

등록날짜 [ 2015-04-14 13:15:30 ]

물질은 복음을 전할 때 필요에 따라 사용하는 수단이요, 도구입니다. 따라서 물질은 복음을 전하는 데 도움이 되어야 하며 절대로 신앙의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리스도인은 물질을 취하는 동기와 과정은 물론 사용 결과까지 신앙적으로 흠이 없어야 합니다. 불의하게 물질을 취하고도 하나님이 축복하셨다고 억지를 부려서는 안 됩니다.

성경은 “창기의 번 돈과 개 같은 자의 소득은 아무 서원하는 일로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가져오지 말라 이 둘은 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한 것이니라”(신23:18)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불의한 방법으로 얻은 물질을 받지 않으신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신앙과 물질 사이에서 그 우선순위에 변함이 없어야 합니다. 물질을 취할 때도 세상일보다는 주의 일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의 보증으로 더욱 풍성해집니다.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32~33).

물질을 사용할 때도, 개인 일보다 하나님의 일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또 내가 가진 것이 보잘것없을지라도 주님의 손에 올려놓으면 그분이 친히 역사하셔서 오병이어의 이적으로 불어납니다(마14:15~21).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서 주의 일에 물질을 사용하면, 하늘나라에서 영원한 상급으로 보상하신다고 했습니다(마6:19~21).

주님께서도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및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미나 아비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금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모친과 자식과 전토를 백배나 받되 핍박을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막10:29~30)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않을 것으로 거두는 것’(고전15:42)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인색하지 말고 기쁨과 감사함으로 예물 드리며, 주의 일에, 복음 전도에 물질을 아낌없이 사용해야 합니다.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찌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고후9:6~7).

교인 중에는 헌금을 교회라는 조직에, 또는 목사 개인에게 내는 줄로 오해하는 이도 있는데, 이는 크게 잘못된 생각입니다. 어쩌면 이는 자기의 인색함을 합리화하려는 변명일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드리는 헌금은 살아 계신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요, 내가 헌금을 드리는 순간 하나님께서 분명히 기뻐 받으신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과 관계 속에서 드리는 것이라는 분명한 믿음을 가지고 정직하게 주의 일을 위하여 물질을 구할 때, 하나님께서는 응답하십니다.

그리스도인은 영혼의 생사화복을 가장 중요시하는 사람들이므로 물질은 믿음으로 초월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성경은 지금 내게 있는 물질로도 족한 줄 알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욕심 부리는 것을 엄히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족(知足)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이 큰 이익이 되느니라 우리가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딤전6:6~8).

“돈을 사랑치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히13:5).


/장항진 목사(도서출판국장)

위 글은 교회신문 <43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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