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주님의 지상명령인 전도에 마음을 쏟다
2019년 하반기 전도 현황 결산

등록날짜 [ 2019-11-30 15:25:50 ]


<사진설명> 4~5세 어린이들이 토요일마다 진행하는 ‘조이스쿨-퍼포먼스 유아미술’에 참가해 형광물감을 가지고 놀며 즐거워하고 있다. 유아부는 시중에서 고가의 수업료를 내야 배울 수 있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해 교회에 처음 온 학부모들과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사진설명>새가족청년회원들이 역곡역에서 ‘라이브 찬양콘서트’버스킹으로 길거리 전도하고 있다. 한쪽에서는 ‘전도카페’를 운영해 행인들에게 차를 제공하며 복음을 전했다. 



<사진설명> ‘학교기도모임’에 고등학생들이 동그랗게 모여 친교를 나누고 있다. 고등부는 수도권 내 고등학교 45곳에서 기도모임을 만들어 학업에서 오는 고민거리를 나누고 중보기도 해 주며 예배에 초청했다.


올 상·하반기 모두 1만1천여 명 등록

부서별 특성 살려 주력 전도사업 전개

전도 대상자 눈높이에 맞춰 결실


올해 우리 교회 표어는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였다. 주님의 지상명령에 순종해 전도에 마음 쏟은 2019 회계연도가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다. 연세중앙교회 각 부서는 2019 각 기관 개편을 완료한 지난해 12월부터 다양한 전도 사업을 펼쳐 구령의 열정을 드러냈다. 상·하반기 등록 인원은 합산 1만 1161명(11월 24일 주일까지)다. 각 부서에서 2019년에 추진한 ‘주력전도사업’을 돌아보고, 2020회계연도에도 이웃 영혼 사랑해 복음을 전해 구원의 대역사를 이뤄내겠다는 각오를 다져 보자.


전도방법 업그레이드하거나 세심히 섬겨
하반기에 진행한 부서별 주력 전도 사업을 살펴보면, 기존 전도 아이템을 더욱 업그레이드하거나 세심하게 섬기며 전도받는 이들의 마음 문을 열어 ‘눈높이 전도’를 펼쳤다. 어린아이에서 청년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게 섬기려고 주님 주신 지혜를 모았다.


■<유아부(4~5세)>는 영·유아 대상 부서다. 두 주에 한 번 ‘토요 조이스쿨’을 운영해 전도했다(2주째: 가베·태권도, 4주째: 퍼포먼스유아미술·영어수업). 시중에서 비싼 수업료를 내고 배우는 좋은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해 교회에 처음 온 학부모들과 어린이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이를 바탕으로 예배에 초청해 등록하도록 안내했다.


하반기에는 6~7세 어린이도 조이스쿨에 참여하도록 나이별로 반을 나누어 수업을 받게 했다. 또 외부 강사를 초빙해 ‘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부모들이 교회에 와서 손글씨·액자 등을 만들면서 친분을 다져 신앙을 갖고 우리 교회에 정착할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최근에 조이스쿨에 참가하면서 교회에 처음 온 서유정 어린이(5세)는 할머니와 엄마도 주일예배까지 함께 와서 말씀 듣고 결신했다. 조수연 어린이는 교회에 혼자 왔지만 교회학교 교사들이 정성껏 섬겨주어 믿음이 쑥쑥 자라고 있다.


■<중등부>는 ‘햄버거축제(5월 26일)’ ‘삼겹살데이(9월 29일)’ ‘라면축제’(10월 13일) 등 신입반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주일초청잔치를 열어 전도 열매를 거뒀다. 지난 9월 17일(화)~10월 12일(토) 특별초청 기간을 비롯해 화~토요일 학교 앞에 매일 나가 전도했고, 중등부 학생들도 자기 친구들을 데려와 친교를 나누고 복음을 듣게 했다.


세 차례 초청잔치를 열어 학생 총 60여 명이 교회에 왔고, 그중 중2 김연진 학생은 “교회 행사를 즐기러 왔는데, 함께 예배드리다 눈물이 나면서 예수님이 내 구주로 믿어졌고, 다음 주일예배 때는 주님이 나를 안아 주시는 따뜻함도 느꼈다”고 간증했다.


■<고등부>는 하반기에도 친구들을 ‘학교기도모임’에 초청해 복음을 전하고 공부하면서 겪는 고민거리를 나누고 중보기도 해 주면서 예배에 초청했다. 교회 인근 고교인 경인·구일·구현·오류·우신 고등학교를 비롯해 여주, 김포, 인천, 산곡 등 수도권과 타 지역 고교 45곳에서 고등부 학생들이 정한 장소에서 점심시간과 쉬는 시간을 이용해 기도하며 많은 열매를 거뒀다.


하반기에는 2020년에도 학교기도모임을 더욱더 왕성하게 진행하도록 1~2학년 전도에 힘을 많이 썼고, 지난 3주 동안(10월 27일~11월 10일) ‘빅 피처(하나님의 큰 계획)’라는 이름으로 매 주일 친구초청잔치를 열고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 64명을 전도했다.


■<대학청년회>는 3~4부가 한 팀으로 뭉쳐 팀 단위로 전도하고 있다. 그중 3팀(11부~14부)은 역곡역에서 목요일마다 야외카페를 꾸려 전도 열매를 많이 거뒀다. 상·하반기 3팀 전도 목표는 214명이며, 11월 10일까지 결신 인원이 209명에 달해 97% 달성했다. 역곡역 전도는 새로운 전도 장소를 물색하던 중 최근에 발견해 전도하고 있다.


3팀 회원들은 목요일마다 평균 20여 명이 전도에 참여해 여름에는 아이스커피로, 겨울에는 6종류 허브티로 행인을 섬겼고, 차를 마시는 동안 복음을 전했다. 반짝이는 전구와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테이블을 꾸며 행인들 관심을 끌고, 매주 전도를 나가면서 자주 마주치는 이와 친분을 쌓다 교회로 초청했다.


■<새가족청년회>는 2019년 하반기에 ‘라이브 찬양콘서트’와 ‘전도카페’를 테마로 전도해 복음을 전했다. 총력전도주일을 한두 주 앞둔 지난 9월 26일(목, 밤 8시~11시)과 10월 5일(토, 정오~낮 3시)에 역곡역 남부광장에서 라이브 찬양콘서트를 열며 전도했고 이날 10여 명을 초청했다.


한쪽에서는 “달달구리 새청커피” “목이 후끈후끈 유자차” 등 카페 같이 전도 부스를 꾸며 역 주변을 오가는 행인들에게 차를 대접하고 전도를 했다. 버스킹팀이 어쿠스틱 기타 반주에 맞춰 찬양을 부르고, 한쪽에서는 캘리그래피 팀이 손글씨도 써 주며 진솔하게 복음을 전했다.
교회에 등록한 지 얼마 안 된 새가족들도 전도에 동참하면서 믿음이 한층 두터워졌다. 새가족들은 “내가 교회 오기까지 이런 섬김들이 있었구나” “전도 준비를 직접 해 보면서 섬기는 이들의 노력도 진심도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풍성한청년회>는 3년째 실시하는 ‘에바다 피부관리 전도잔치’를 열어 전도에 주력했다. 매주 토요일 노량진성전에서 고가 피부 마사지를 무료로 서비스하면서 주일예배 참석을 권했다. 우리 교회 청년회원인 전문 피부관리사들이 ‘피부 타입 상담→클렌징→각질 제거→크림팩 관리’ 순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면, 섬김받는 30분간 교회 청년들이 예수를 만나 참행복을 맛본 간증을 전하고 다음 날인 주일에 교회로 초청했다. 수험생들에게 호응이 매우 좋은 편이라 우리 교회 청년들도 “정말 좋다” “꼭 와 보라”며 자신감 있게 안내했다. 하반기에는 피부관리 서비스를 받은 50여 명이 주일예배에 참석했다.


남·여전도회는 노방전도와 가족전도

청년회는 노량진 수험생·취준생 전도

교회학교는 나이에 맞춘 눈높이 전도

새해에도 멈추지 않고 ‘영혼 구원’


더위도 장맛비도 구령의 열정 못 막아
남·여전도회와 청년회는 각각 상반기에 주력하던 노방전도 아이템을 들고 하반기에도 복음 전도에 마음을 쏟았다. 뜨겁던 여름 햇살과 장맛비도 구령의 열정을 막을 수 없었고 부서마다 정해진 전도 시간에 주님께 구원받은 은혜를 가지고 전도에 나섰다. 꾸준하게 전도한 만큼 많은 이가 우리 교회에 정착했다.


■<남전도회>는 ‘토요일 전 부서 노방전도’를 공통 전도 방법으로 삼고 50여 부서가 노방전도에 주력했다. 60~80대 남전도회원인 1그룹(1~10남·섬길실·영상실)은 어르신 맞춤형 전도를 했다. 40대 후반~60대 초반인 2그룹(11~20남·행사실·편집실)은 관계전도와 노방전도를 해서 교회에 등록한 새가족들이 정착하도록 회원들을 돌아보고 심방했다.


40대 중반~50대 중반인 3그룹(21남~30남·예배실·차량실)은 부서별 토요일 노방전도 장소에서 친분을 쌓은 이들을 집중 전도했다. 30~40대로 구성된 4그룹(31~40남·51남·전도실·특활실)은 주중 밤에 교회 인근 오류동역·온수역 등지에서 노방전도와 철저한 관계전도를 진행해 ‘1인1명 정착’에 전력을 기울였다.


■<여전도회> 1~5그룹(총 97부서) 중 2그룹(18~34여)은 서울·경기도 곳곳에서 커피·부침개·뻥튀기·호박죽 전도 등 지역주민에게 호응을 얻은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복음을 전했다. 3그룹(35~51여·충성실·편집실)은 가족 전도에 마음을 쏟고, 새가족여전도회와 협력해 전도받은 이를 식사 대접과 반찬 전달 등으로 섬겼다. 4그룹(52~69여·에네글라임·갈릴리)에는 직장일과 가사를 동시에 하는 워킹맘이 많아 토요일에 집중 전도하고 주중에도 전화나 문자로 전도받은 이들과 친분을 쌓아 예배에 초청했다.


■<충성된청년회>는 상반기에 다섯 팀이 각각 전도부스를 운영해 노량진 학원가에서 거점전도를 했다. 새가족에게도 전도할 기회를 제공했는데, 새가족 중심으로 캘리그래피, 드레스퍼퓸, 석고방향제 만들기, 캐리커처, 수공예 액세서리 만들기 등을 실시해 열매를 거뒀다. 하반기 후반부터는 교회 근처 개봉역, 오류동역, 역곡역, 부천역 등으로 전도 장소를 옮겨 전도하고 있다.


각종 체험활동 제공하며 복음 전해
교회학교는 학생 연령에 맞춘 눈높이 전도를 펼쳤다. 미취학 어린이에서 초등부 학생들에 이르기까지 교회생활에 즐거움을 느끼도록 각종 체험활동을 제공하며 복음을 전했다. 성경 속 사건을 다루는 성극, 블랙라이트, 인형극 등 공연을 펼쳐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만나도록 안내했다.


■<유치부(6~7세)>는 토요일 노방전도에서 ▲복음 부스 ▲활동 부스(클레이,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학부모 부스(유치부 소개)로 나눠 전도해 많은 학생을 등록하게 했다. 지난 10월에는 ‘친구 초청의 달’을 기획해 인형극 ‘노아의 방주’와 ‘쿠킹클래스-화분케이크 만들기’ ‘스칸디아모스-콜라주 액자 만들기’ 체험활동 등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과 학부모 20여 명을 교회로 초청했다.


■초등 1·2학년을 섬기는 <요셉학년> 교사들은 천왕동 일대에서 진행한 ‘노방전도’와 새가족을 위한 ‘주일활동’을 벌여 전도 정착에 나섰다. 잔디 인형, 인절미, 소떡소떡, 팽이 등 만들기를 실시하고 국악 공연을 펼쳤는데, 초청받은 새가족 학생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또 우리 교회 인근인 오류초, 온수초, 천왕초에서 진행한 학교 앞 전도와 토요일 앙팡전도잔치도 주일예배에 참석하도록 하는 데 효과가 컸다.


■초등 3·4학년을 담당하는 <야곱학년>은 매주 토요일 개봉 푸르지오에서 거점전도를 진행하고, 노방전도와 관계전도를 병행했다. 교회 인근 오류·세곡·매봉·덕의 초등학교에서 전도해 열매를 맺었고, 한동안 교회에 나오지 않던 아이들을 학교 앞에서 만나 심방했는데 주일에 여러 명이 예배에 참석했다.
 

■초등 5·6학년 담당 <이삭학년>은 하반기 매주 토요일에 교사와 학생이 팀을 이뤄 (구)오류동파출소 앞에서 노방전도를 했다. 이삭학년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전도에 나서도록 전도지와 전도용품을 제공하고, 학생 ‘찬양중창팀’을 조직해 통기타·플루트 연주로 버스킹 공연하며 전도했다.


/오정현 기자



<사진설명> 유치부 교사들이 어린이들에게 ‘복음 큐브’를 활용해 천지창조에서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까지 복음을 전하고 있다.



<사진설명> 87여전도회원들이 전도에 사용한 ‘슬리퍼 선물’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회에 오기로 약속한 지역주민에게 욕실용 슬리퍼를 전달하자 많은 이가 예배드리러 와서 은혜받고 결신했다.



위 글은 교회신문 <65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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