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중앙교회, 교회와 지역사회와 나라를 지킨다
수궁동과 오류동 일대 대대적 방역

등록날짜 [ 2020-03-21 12:53:22 ]

연세중앙교회 남전도회원과 청년들로 구성된 방역팀이 궁동 전역과 오류동 일부를 대상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대대적인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방역 활동은 코로나 사태 종식까지 하루도 쉬지 않고 하루에도 수차례 반복해서 실시한다. /김병진 기자


수궁동과 오류동 일대 대대적 방역
하루도 쉼 없이 하루에도 수차례
코로나19 사태 종식까지 계속 실시


연세중앙교회가 코로나19로부터 성도와 교회와 지역사회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전력을 쏟고 있다. 코로나 사태 발생 이후 구로구 궁동 전역과 오류동  일대를 대상으로 시작한 대대적인 지역사회 방역 활동은 지금까지 평일, 토요일, 주일 할 것 없이 단 하루도 쉬지 않고 하루에도 수차례 반복해서 실시하고 있다.


‘방역의 날’로 정한 토요일에는 방역차량과 함께 소독약 분무기를 어깨에 멘 방역팀이 큰길과 이면도로 차도와 인도 그리고 버스정류장, 상가, 근린공원, 어린이놀이터, 공공시설, 다중이용 집합공간, 공동주택 공용공간 등에 대한 집중 소독을 한다. 그리고 주중에는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 봉고 트럭 소독차로 관내 구석구석을 순회하면서 방역을 한다. 연세중앙교회는 지역사회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 활동을 코로나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계속한다.


남전도회·청년회, 지역사회 코로나19 방역 활동에 앞장

중복도 누락도 없게 구석구석 찾아가는 방역 활동 전개



매주 토요일 구석구석 찾아가는 방역
지난 14일(토)에도 오전 9시부터 구로구 수궁동 전역과 오류동 일대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소독을 했다. 이날 방역 활동에는 남전도회원과 청년회원 수십 명이 4팀으로 나눠 팀장을 중심으로 방역 구역을 정해 중복도 누락도 없이 찾아가는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방역1팀(팀장 윤안중) 대학청년회는 궁동할인마트 옆 크린앤크린 세탁소 앞에서 다섯 조로 나눠 소독을 했다. 1조는 파리바게뜨에서 오류고까지 대로변을 따라가며 소독하고 생태공원 앞 좌측 골목으로 들어가 길을 따라가며 세종과학고까지 골목길과 주택, 빌라를 빠짐없이 소독했고, 2조는 궁동할인마트 앞 인도를 따라 가면서 GS25 편의점, 궁동어린이도서관 앞과 놀이터, 주변 골목을 샅샅이 소독했다. 3조는 크린앤크린 골목 주변 빌라들을 소독하고 부일로11길을 따라 궁동사회복지관까지 간 후, 삼성그린빌, 서울공연예술고 앞까지 골목과 집 앞 대문, 손잡이, 집 계단 층계를 소독하고, 건물은 외벽 1층까지 소독했다. 4조는 윤성빌라 골목에서 믿음자원 고물상까지 올라가며 골목과 주변 건물을 소독했다. 5조는 대명아파트 골목을 타고 올라가면서 다청림아파트와 주변 빌라 대문과 담벼락을 일일이 소독했다.


▶방역2팀(팀장 유근수) 풍성한청년회는 궁동 뚜레쥬르에서 차로와 뒤길 골목으로 흩어져 소독했다. 차로 양쪽은 상가밀집 지역인데 상가마다 일일이 방역하고 원하는 가게는 내부까지 꼼꼼이 소독했다. 북경반점 앞에서 모여 소독약을 충전한 후, 2인 1조로 팀을 나눠 북경반점과 동양빌라 골목을 방역하고, 크린앤크린 골목에서 큰길로 나와 궁동할인마트에서 수궁동주민센터까지 내려오며 소독한 뒤 다시 골목골목으로 흩어져 소독하며 교회로 돌아왔다.


▶방역 3팀(팀장 배영문) 남전도회는 교회에서 출발해 수궁동주민센터 방향으로 대로를 따라 가면서 2인 1조로 나눠 마라나타 골목, 궁동입구, 카센터 골목으로 흩어져 소독했다. 또 수궁동주민센터 길로 올라가면서 궁동 곳곳을 소독하고 교회로 되돌아오며 주변 빌라들과 가게를 방역했다.


▶방역 4팀(팀장 정락걸) 충성된청년회는 오류동 일부 지역을 방역했다. 교회에서 나와 궁동빌라 앞길에서 세 조로 흩어졌다. 1조와 3조는 수정아파트를 따라 올라가며 대로변과 주변 가게들을 소독했다. 미림종합식품 앞에서 1조는 왼쪽 골목으로 들어가 동선빌라와 대덕빌라, 주변 주택가와 가게들을 소독했고, 3조는 화진빌딩, 세븐일레븐, 신오류주유소를 따라 내려오며 골목골목 소독하고 정환빌딩 앞길에서 꺾어져 미니스톱 옆길로 올라오며 충정빌라, 오류지구대, 대동빌라, 남광파크빌 등 주변 건물의 입구와 골목을 방역했다. 2조는 궁동빌라 앞길 부일로19길을 따라가 청와빌리지 맞은편 산길로 올라가면서 사람들이 자주 오가는 골목과 주변 주택가를 소독하고, 동산교회 뒷길까지 방역하고 내려가 홍신하이츠맨션, 대림주택, 정화빌라, 남해센스빌 등 빌라 입구와 주변 주택가를 구석구석 방역한 후 월드비전센터 옆길로 내려왔다.


이어 오류지구대에서 소독약을 충전한 뒤 우리 교회 입구의 리터닝 건물 앞에서 모인 방역 4팀은 다섯 조로 나눠 궁동빌라 5개 동을 한 동씩 맡아 방역했다. 방역 팀원은 궁동빌라 세대마다 1층부터 3층까지 빌라 입구와 복도, 계단, 손잡이 등을 빠짐없이 소독했다. 또 고압분사기를 장착한 방역차량 두 대가 수궁동 일대와 오류동 일부의 주요 대로변과 골목길을 순회하면서 방역했다. 소독약 지원차량도 궁동 이마트24 편의점 앞(북경반점)과 오류지구대 앞에 대기시켜 약품이 떨어지면 바로 지원할 수 있게 했다.







지역주민들, 방역 활동 고맙다고 인사
수궁동 일대는 대부분 주택가여서 빌라, 다세대주택, 상점이 많다. 방역팀은 주차장과 건물 입구와 1층을 소독하고 사람들의 손이 자주 닿는 우편함, 계단 난간, 인터폰, 손잡이, 출입문 등을 세세하게 방역했다. 건물 관계자의 동의를 받으면 위층까지 올라가 계단과 난간과 현관을 소독했다. 지난주 1~4차 토요일 방역 때 지역이 겹치는 등 부족한 점을 보완해 팀마다 구역을 명확히 정해 소독했다.


쌀쌀한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동 네 구석구석을 방역하니 지역주민들의 응원과 격려도 잇따랐다. 궁동저수지생태공원에서 운동 중인 어르신들은 “운동기구도 소독해 주면 좋겠다”며 반겼고 중국집 사장님은 “가게 내부도 소독해 주면 좋겠다”고 해서 안에까지 들어가 소독했다. 또 부동산소개소 사장님은 “가게 밖 도로는 물론 업소 안 창틀, 바닥 구석구석까지 꼼꼼하게 소독해 줘서 너무 고맙다”고 했고 카센터 사장님은 “동네 주민이기도 한데 교회에서 이렇게 나와 가게와 동네를 열심히 소독해주니 고맙다”고 인사했다. 이 외에도 문방구, 편의점, 반찬가게, 식당 등 가게 주인들의 잇딴 요청에 따라 내부 소독도 실시했다.




한편 연세중앙교회 코로나19 대책위원회는 방역차량을 이용해 수궁동 일대 전 지역과 오류동 일부 지역을 매일 하루 2차례 방역하고 있다. 연세중앙교회는 성도와 교회와 지역사회와 나라에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이 확산되는 일을 막기 위해 온힘을 다할 것이다. 우리 교회 주변에 사는 모든 지역주민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지역사회 방역에 우리 성도들을 사용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특별취재팀




위 글은 교회신문 <66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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