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동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방역서비스’도 실시

등록날짜 [ 2020-04-11 12:06:07 ]

연세중앙교회는 지난 4월 4일(토)에도 방역팀 수십 명이 4팀으로 나눠 오전 9시30분부터 수궁동 전역과 오류동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은 ‘궁동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방역 서비스’도 함께 실시했다. 우리 교회 방역팀에 찾아가는 방역 서비스를 신청한 한 궁동주민은 “신도림 콜센터 등 구로구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와 불안해하던 중 연세중앙교회에서 찾아가는 방역 서비스를 한다고 해서 신청했다”며 “방역팀이 자기 집을 소독하듯이 구석구석 소독해 줘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전화로 찾아가는 방역서비스


▲구립 궁동어린이도서관 야외 벤치


                              ▲궁동 내 마트                                                                                                ▲궁동빌라


◇방역A팀=파리바게트 맞은편 대로변을 따라 올라가며 주변 주택가와 상가, 골목을 소독했다. 이어 궁동저수지 생태공원과 궁동어린이도서관 앞, 궁동사회종합복지관 앞, 그리고 주변 빌라와 오류고, 서울공연예술고 앞까지 방역했다.


◇방역B팀=궁동 큰길 안쪽부터 새마을금고를 따라 올라가며 소독하고 북경반점 옆길을 지나 수궁동주민센터 방향으로 내려오면서 인도 주변과 대로변을 소독했다. 또 일부 가게나 건물은 주민의 요청에 따라 내부까지 들어가 방역했다.


◇방역C팀=부일로13길 북경반점 앞에서 둘로 나눠 동양빌라 사이 골목과 강남그린빌아파트 방향으로 올라가며 주변 빌라와 건물 주변을 소독했다. 상가와 주택가는 발길이 닿는 곳마다 방역했다.


◇방역D팀=교회를 중심으로 오류동 일부 지역을 소독했다. 교회에서 출발해 신오류주유소 방향으로 올라가면서 주변 상가와 골목을 방역했다. 또 오류지구대와 주변 주택가부터 로제트힐 뒷길까지 흩어져 소독하고 월드비전센터와 원일빌라를 지나 궁동 주변 상가를 방역했다.


연세중앙교회가 하루도 쉼 없이 지역방역에 힘을 쏟자 주민들도 관심을 갖고 반겨 준다. 방역 모습을 지켜보던 한 주민은 “지역사회를 위해 교회가 노력해 주어 감사하다”며 음료수를 건넸다. 또 방역에 참가한 청년 방역대원은 “성도와 교회와 지역사회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며 “하나님이 부족한 나를 써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연세중앙교회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방역차량을 이용해 매일 2차례 지역사회를 소독하고, 토요일에는 방역팀 수십 명이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찾아가는 방역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방역을 계속 실시할 방침이다. 우리 교회와 성도들을 지역사회 방역에 써 주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올려 드린다.


◇궁동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방역 서비스 신청 02-2680-0219



성도 좌석 확인 QR코드 시스템 도입 


연세중앙교회가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성도와 교회와 지역사회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하루도 쉼 없이 찾아가는 지역사회 방역활동은 물론이고 모든 성도를 대상으로 온라인예배를 포함한 16단계 방역수칙 자진 엄수, 자가 격리 대상자 17가지 기준 마련 및 30일간 격리라는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누가, 어느 좌석에 앉았는지까지 파악

16단계 방역수칙 가운데서 특히 눈에 띄는 조치는 ‘성도 좌석 확인 큐알(QR)코드 시스템’이다. 성전 출입문에서 ‘바코드 신원 확인’을 마친 후 입실해 좌석에 앉으면 예배안내위원이 좌석에 붙어 있는 QR코드와 성도 개인의 바코드 스티커를 QR코드 리더기로 스캔해 어느 좌석에 앉아 예배를 드렸는지, 앞뒤좌우에는 누가 앉아 있었는지를 전산시스템에 기록한다. 퇴실할 때는 좌석별로 예배안내위원의 안내에 따라 3미터 안전거리를 유지하면서 지정된 통로와 문으로만 퇴실해야 한다. 이는 만약의 경우, 유사시에 감염이 확산될 수도 있는데, 이런 문제를 단시간 안에 해결하기 위해 연세중앙교회 전산관리국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시스템이다. 전 성도가 마음을 쏟아 코로나19로부터 나와 가정과 교회, 나아가 지역사회와 나라를 지키는 파수꾼이 되어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리길 소망한다. 

/특별취재팀

위 글은 교회신문 <67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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