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가족 ‘300명 기도용사’] “주여! 우리 기도를 응답하시옵소서!”

등록날짜 [ 2022-12-08 22:21:59 ]

연세중앙교회는 전 성도를 대상으로 ‘300명 기도용사’를 모집해 지난 10월 31일(월)부터 목양센터 1층 요한성전에서 매일 오전 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다. 기도용사들이 매일 오전마다 모여 주의 사자를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기도하는 데 마음을 쏟자 윤석전 담임목사도 토고성회 기간 능력 있게 설교 말씀을 전하고 있다. 기도용사들의 기도 각오와 은혜 나눔을 전한다.



<사진설명> 연세가족 ‘300명 기도용사’들이 두 손을 번쩍 든 채 토고성회에서 역사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할렐루야”를 외치고 있다. 기도용사들은 매일 오전 교회와 담임목사를 위해, 당면한 토고성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요한성전에서 기도하고 있다.



해외선교 기도로 동역하는 감격


| 윤미숙(새가족여전도회 1부)


‘300명 기도용사’로 불러 주신 주님께 감사를 올려 드린다. 주님 일에 기도로 동역할 복된 기회를 주신 게 감사해 육신의 피곤함도 이기며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계14:4) 주님의 신부로서 기도하고 있다. 특별히 토고성회 기간에는 담임목사께서 강건하도록, 능력 있게 말씀 전하도록 금식하면서 기도하고 있다. 이번 토고성회도 주님께서 가라고 명령하신 일이므로, 나뿐만 아니라 모든 연세가족이 각자의 자리에서 주님의 감동에 순종해 기도할 때 주께서 담임목사를 마음껏 쓰시리라 기대한다.


‘300명 기도용사’ 참석을 위해 안양시에서 아침마다 대중교통을 몇 차례 갈아타고 왕복 3시간 정도 걸려 교회를 오간다.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하라”(엡5:22) 하신 말씀에 온전히 미치지는 못하나, 매일 남편에게 새 밥을 지어 주고 점심에 먹을 도시락도 챙겨 놓은 후 분주하게 집을 나선다. 출근 시간이라 복잡한 지하철 안에 있다 보면 문득문득 육신의 생각이 올라와 기도하러 가는 발걸음을 붙들기도 하지만 내 심령 깊숙한 곳에서 이런 기도가 나온다. ‘주님, 감사해요. 또 감사해요. 육신은 피곤하지만 기도하러 가는 제게 행복한 마음을 주셔서 감사해요!’ 주님 주신 힘으로 매일 기도할 수 있다는 사실에 큰 감격을 경험하고 있고, 세월을 아끼며 나태해지지 말라는 하나님 말씀에 ‘기도’로 순종하려고 하니 영적인 담대함도 생겨 기쁘고 뿌듯하다.


우리 교회와 주의 사역을 위해 300명 기도용사로서 매일 기도하면서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한 지난날을 회개하고 더 깊이 회개하는 영적 유익도 경험하고 있다. 하나님 말씀과 그 말씀에 담긴 주님의 사랑을 더 선명하고 명확하게 깨닫고, 기도하면 할수록 두 손 들고 더 부르짖어 기도할 영력도 생겨 감격스럽다.


기도를 시작할 때면 가장 먼저 십자가 속으로, 예수님의 보혈 속으로 들어가려고 한다. 성령께서 감동하시는 대로 내 죄를 발견해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회개하고 그로 말미암아 거룩해진 심령으로 기도하려고 한다. 300명 기도용사로 쓰임받고 있으면서도 기도용사로 쓰임받게 해 달라고 사모해 기도하고 있다. 기도용사로 쓰임받는 감사를 잃어버리지 말고 끝까지 온전히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담임목사를 능력 있게 써 주소서!


| 최혜란(43여전도회)


담임목사님께서 연약한 육신을 들고 주의 일에 마음 쏟는 모습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 토고성회를 열어 생명의 말씀을 전하러 지구 반대편으로 가시겠다는 말씀을 들었을 때도 염려부터 앞섰다. ‘목사님, 안 가시면 안 되나요!’ 그러나 목숨보다 귀한 ‘영혼 구원’을 위해 모든 것을 초월해 주님 명령에 순종하시려는 담임목사님의 마음을 헤아려 더 간절히 기도하리라 마음먹고 매일 오전마다 기도용사들과 하나님께 간구하고 있다. “주님, 이번 토고성회에서 담임목사님을 능력 있게 사용해 주소서!”


주의 사역을 위해 중보기도 하다 보니 개인적으로 응답 받는 은혜도 많다. 간경변과 출혈성위궤양 그리고 심각한 골절로 고통받던 어머니가 건강을 회복하신 것이다. 참으로 주님의 은혜였다. 또 기도하면서 주님 앞에 나 자신이 얼마나 부족하고 초라한 자인지도 발견해 ‘생명의 말씀을 심령에 채워 영적생활 승리하리라’ 굳게 마음먹고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하고 있다. 주의 일에 기도로 동역할 복된 기회를 주심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더 기도하겠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주님께서 담임목사 쓰실 것 확신


| 장동일(52남전도회)


“담임목사님, 사람의 눈으로 보면 주의 사역을 감당할 수 없는 연약한 육신이나, 연세가족들과 300명 기도용사는 주님께서 목사님을 통해 일하실 줄로 믿고 매일 기도하고 있습니다. 담임목사님을 통해 아프리카 대륙의 15억 영혼이 죄를 깨달아 회개하고 예수를 내 구주로 만나 구원받으리라 조금도 의심하지 않습니다. 능력이 많으신 우리 주님께서 각색 질병을 고치고 악한 영에 사로잡힌 자들도 예수 이름으로 참 자유를 주시리라 확신합니다. 이번 토고성회에서 주님께서 담임목사님을 사용하시리라는 믿음이 있으므로 매일 2시간씩 기도하고 있습니다.”


한창 토고성회를 인도하고 계실 담임목사님에게 마음의 편지를 적어 보았다. 처음에는 ‘연세가족 모두 기도하는 일에 나도 빠질 수 없다’고 마음먹으며 기도를 시작했으나, 지금은 하루도 기도하지 않으면 오히려 내가 불안하여 기도하게 된다. 마귀역사가 쉬지 않고 영적생활을 방해하고 주의 사역을 가로막는 것을 알고 있기에 매일 오전과 오후에 신실하게 기도하는 것이다. 아직 영적생활을 잘 모르는 아내의 영혼 구원을 위해, 내 가족들을 위해서도 기도하고 있다.


매일 기도하고 주님 앞에 성실하게 신앙생활 하려고 하니 복음 전도에도 마음을 다하게 된다. 같은 부서 남전도회원들과 노방전도를 하고 있어 감사하다. 아직 눈에 보이는 결실은 없으나 복음의 씨앗을 뿌려 놓았으니 주님께서 키우고 거두실 것을 기대한다. 죄 아래 살다 영원히 멸망한 죄인을 구원해 주시고 주님 일을 맡겨 주심에 감사하고, 새 회계연도에도 주님 주실 은혜와 축복을 사모하며 기도생활, 예배생활 그리고 영적생활에 더 마음을 다하리라.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77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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