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안과 밖 이야기] 구약성경에서 예언한 말씀의 초점
예언서

등록날짜 [ 2015-05-18 11:42:41 ]

하나님 나라를 회복할 메시아의 기대로 가득해

구약성경 예언서 17(16)을 기록한 예언자 중에서 11명이 왕정 시대에 살았고, 나머지 5명은 유다 왕국이 완전히 멸망한 이후에 활동했다. 예레미야가 예레미야서와 예레미야애가를 기록했으므로, 구약성경 예언서는 17권이지만 예언자는 16명이다. 그런데 이 예언자 16명 중에서 8명이 여호와의 날과 하나님 나라를 회복할 메시아(그리스도)를 예언했고, 이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은 패망국 유민으로 포로가 된 후에도 위대한 하나님 나라를 건설할 메시아(그리스도)를 고대했다.

여호와의 날과 메시아를 예언한 선지자는 다음과 같다.

이사야

이사야는 남유다의 심판’ ‘주님의 날’ ‘메시아예언을 많이 했다. 이사야서 111~12절은 장차 오실 메시아와 그의 나라를 정확하게 묘사한다. 즉 메시아는 다윗 왕의 자손으로 오셔서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며, 인간을 자비와 의로 심판하리라고 예언했다. 메시아의 통치는 우주적 차원에서 묘사되어 있다.

예레미야

예레미야는 남유다 왕국 말기 요시야 왕 때 활동한 대예언자로, 평생 독신으로 지내면서 사역했다. 그는 하나님을 배반하고 율법을 무시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향하여 죄를 회개하라고 촉구했으며, 나라가 패망하고 백성이 포로로 잡혀간다고 예언했다. 얼마 후 그의 예언대로 예루살렘이 점령당하고, 백성은 포로가 되어 바벨론으로 끌려갔다. 예레미야는 남유다 멸망, 70년간 포로생활, 장차 일어날 예루살렘 회복을 예언했다.

에스겔

에스겔은 남유다 심판(4~24)과 이스라엘 회복(33~48)을 예언했다.

요엘

요엘은 다가올 여호와의 날을 요엘서 전반에 걸쳐 예언했다.

시온에서 나팔을 불며 나의 성산에서 호각을 불어 이 땅 거민으로 다 떨게 할찌니 이는 여호와의 날이 이르게 됨이니라 이제 임박하였으니 곧 어둡고 캄캄한 날이요 빽빽한 구름이 끼인 날이라 새벽빛이 산꼭대기에 덮인 것과 같으니 이는 많고 강한 백성이 이르렀음이라 이같은 것이 자고이래로 없었고 이후 세세에 없으리로다”(2:1~2).

미가

미가는 북이스라엘이 확실하게 멸망하며, 남유다의 멸망도 그리 멀지 않았다고 예언했다. 남유다의 정치, 종교 지도자들의 부패를 강조하고, 하나님께서 백성을 회복하게 하고 그들을 승리로 이끌 진정한 통치자를 보내 주시리라 예언했다. 특히 메시아가 베들레헴 한 동네에서 태어나리라고 예언했으며(5:2), 전 세계를 다스리는 그리스도의 의로운 통치를 생생하게 묘사했다.

스바냐

스바냐는 다가올 여호와의 날을 강하게 경고하고 예언했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지면에서 모든 것을 진멸하리라 내가 사람과 짐승을 진멸하고 공중의 새와 바다의 고기와 거치게 하는 것과 악인들을 아울러 진멸할 것이라 내가 사람을 지면에서 멸절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1:2~3).

스가랴

스가랴는 이스라엘 회복(8:1~17), 메시아의 오심과 통치(9:9~14:2)를 예언했다.

여호와께서 그 위에 나타나서 그 살을 번개같이 쏘아내실 것이며 주 여호와께서 나팔을 불리시며 남방 회리바람을 타고 행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그들을 호위하시리니 그들이 원수를 삼키며 물매 돌을 밟을 것이며 그들이 피를 마시고 즐거이 부르기를 술취한 것같이 할 것인즉 피가 가득한 동이와도 같고 피 묻은 제단 모퉁이와도 같을 것이라 이 날에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자기 백성의 양떼 같이 구원하시리니 그들이 면류관의 보석 같이 여호와의 땅에 빛나리로다”(9:14~16).

말라기

말라기는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과 그날이 이르기 전에, 여호와께서 엘리야 예언자를 보내시리라 예언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극렬한 풀무불 같은 날이 이르리니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는 다 초개와 같을 것이라 그 이르는 날이 그들을 살라 그 뿌리와 가지를 남기지 아니할 것이로되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같이 뛰리라 또 너희가 악인을 밟을 것이니 그들이 나의 정한 날에 너희 발바닥 밑에 재와 같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너희는 내가 호렙에서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내 종 모세에게 명한 법 곧 율례와 법도를 기억하라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그가 아비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비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하시니라”(4:1~6).

위 글은 교회신문 <43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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