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막상식] 바리새파

등록날짜 [ 2015-05-20 11:37:26 ]

‘바리새’는 히브리어로 ‘분리되다’ ‘구별되다’라는 뜻으로 바리새파는 ‘거룩하게 구별된 자’를 의미한다. 바리새파의 신학은 모세 5경뿐만 아니라 그 밖의 성경(예언서)도 인정하고 영적 존재, 육체의 부활, 천사의 존재를 믿었다.

 

예수 시대에는 바리새파가 주도적 종파였으며 이들은 높은 율법적 이상을 실천하려고 수많은 규례를 만들어 율법을 철저히 준수하게 했다. 신학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사두개파와 적대적 관계였다.

 

바리새파는 율법을 엄격히 지키는 형식적인 순수함을 근거로 들어 다른 사람들보다 자신들이 우월하다고 강조했다. 천사나 영혼의 존재를 믿지 않던 현실적인 사두개파와 달리, 육체의 부활이나 영혼의 존재를 믿었고, 예루살렘이 파괴되고 이스라엘이 망한 후에도 유대인을 하나로 일치시키는 데 그 주역을 담당했다. 이들은 예수를 부인하고, 하나님이 구약에서 약속하신 메시아를 아직도 기다리고 있다.
 

위 글은 교회신문 <43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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