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안과 밖 이야기]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예배를 위하여
구원의 감격을 회복하고 이중적 태도를 버려야

등록날짜 [ 2016-05-02 15:47:00 ]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참으로 예배하는 자,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를 찾고 계신다(4:23~24). 반대로 참으로 예배하지 않는 자,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지 않는 자는 돌아보지 않으신다는 뜻도 된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시는 예배는 어떤 것일까

항상 받으려고만 하는 예배

우리는 많은 순간에 하나님의 복을 받아 내고자 하는 인간적인 행위를 예배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스도인들이 무엇인가를 받으려고 교회에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진정한 예배가 아니다.

예배는 하나님께 우리 자신을 감사함으로 드리는 것이지 받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반드시 깨달아야 할 것은,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와 감격으로 예배드리러 나오는 것이지, 복을 받기 위해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이유와 목적이 내가 되어서는 안 된다. 말로는 하나님을 위해서라고 하지만, 속은 언제나 다른 무엇을 바라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

잘못된 태도로 드리는 예배

과연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매일, 그리고 주일마다 예배드리고 있는 것인가. 그저 습관적으로 예배드리지는 않는가. 혹 예물을 드릴 때 인색한 마음으로, 내가 이만큼 바치니까 하나님께서 그만큼 보상해 주시겠지 하면서 더 큰 것을 받기 위해 드리고 있지는 않은가.
 
진정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예배를 드리는 우리의 몸과 마음의 자세가 참으로 올바르지 못하다면 그 예배는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시는 헛된 예배가 되고 만다는 사실이다

두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

구약성경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들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떠나 있으면서도 겉으로만 예배를 드리고 있다고 여러 번 책망하시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이스라엘 백성은 매번 하나님 앞에 나아와 예배를 드렸지만 실상 그들의 마음은 다른 곳에 있었던 것이다. 진실한 마음, 하나님 앞에 감격스러운 마음으로 나아와 일치된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가 없었다.

과연 우리는 하나님만을 향한 일치된 마음으로 예배드리고 있는가. 사실 우리는 예배의 현장에서 나눠진 마음을 경험하고 있다.

예배시간마다 이제 기도하면서 하나님과 시간을 보내야지하면서도 정작 예배가 시작되면 우리의 마음은 다른 여러 가지 생각들로 넘쳐난다.

우리는 항상 우리의 계획들과 행동, 필요들을 생각하기 때문에 예배드릴 때도 우리의 마음은 하나님을 향하기보다 예배드린 후에 있는 약속이나 집안일 또는 사업 등 다른 일에 온통 사로잡혀 있다

회개치 않는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

하나님께 나아갈 때 우리는 회개하는 마음으로 나아가야 한다.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리면서 반드시 죄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극히 거룩하신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사람은 죄 문제를 깨끗이 해결한 사람이다.

만일 우리가 예배드리는 것이 어렵게 느껴지고, 하나님께서 가까이 계시다는 것을 느끼지 못한다면 분명 우리의 삶에는 나 자신이 모르고 그냥 지나쳐 버린, 하나님만 알고 계시는 어떤 영역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 영역을 깨닫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 그것이 깨우쳐지면 상하고 뉘우치는 심령으로 하나님께 잘못을 고백해야 한다. 그리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정결케 해 주시고 우리를 예배드리기에 합당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신다.

왜 우리가 예배에 감격이 없을까? 왜 우리가 예배는 드리는 데 변화가 없을까? 지금부터라도 우리는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예배를 드려야 한다.예배에서 이러한 감격스러운 응답의 행위가 넘쳐나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와 예배드리는 가장 중요한 이유, 그것은 바로 죄인을 먼저 찾아 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십자가를 통해 주어진 구원의 은총에 대한 감사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47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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