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게 하신 성령께 감사
여전도회 5그룹 연합모임

등록날짜 [ 2022-06-22 08:10:56 ]

성령강림절·작정기도 성료 맞아

여전도회원 모여 주께 감사고백

최상의 찬양과 영광 올려 드리며

하반기에도 기도 승리할 것 다짐



<사진설명> 지난 주일 2부예배를 마친 후 여전도회 5그룹 회원들이 대성전 중앙 계단과 앞마당에서 찬양과 율동을 주님께 올려 드리고 있다. 여전도회원들은 성령이 충만한 교회에서 신앙생활 하게 하심에 감사하고, 작정기도회 기간에 기도하게 해 주심을 감사했다.


지난 주일 2부예배를 마친 후 대성전 중앙 계단. 여전도회원 수백 명이 흰색 상의와 청바지를 맞춰 입은 채 설레는 표정으로 앉아 있다. 불볕더위가 일찍 찾아온 것을 대비해 빨간색 선캡도 착용! 잠시라도 더위를 물리치려 부채질을 하다가 흥겨운 찬양 전주가 나오자 얼굴에 화색이 돈다. “성령이 충만한 교회/ 온 마음 다하여서 주 이름 높이세” 찬양에 맞춰 우리 안에 오신 성령님 그리고 지난 작정기도회 기간에 기도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어느새 한낮의 더위보다 더 뜨거운 주를 향한 사랑이 여전도회원들 마음에 가득하다. 지난 주일 여전도회 5그룹 연합모임 모습이다.


여전도회원 수백 명 모여 감사 고백

여전도회 5그룹 소속 20개 여전도회(72~89여전도회, 성회접수실, 분장실) 회원들은 지난 6월 12일(주일) ‘성령강림절’과 ‘40일 그리고 10일 작정기도회’ 성료를 맞아 특별연합모임을 진행했다. ‘감사’를 주제 삼아 ‘성령님이 내 안에 와 주신 것 감사, 기도하게 하신 것도 감사’라며 마음 모아 신앙 고백할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연합모임은 성령강림주일이자 작정기도회 50일째인 6월 5일(주일) 진행하려 했으나, 좀 더 단장된 모습으로 주님께 감사를 올려 드리고자 한 주 뒤인 12일에 진행했다.


이날 주일 2부예배를 마친 후 5그룹 소속 여전도회원 수백 명은 연세중앙교회 중앙 계단에 자리해 찬양과 율동을 하나님께 올려 드렸다. 86여전도회 황다연 회장 사회로 진행한 행사에서 79여전도회 이은아 회장이 대표기도 한 후 여전도회원들이 서로를 바라보면서 “축복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라며 찬양하고 축복했다. 코로나19 사태 탓에 이렇게 많은 여전도회원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그간 드문 일이었기에 마음껏 교제하던 지난날을 떠올리곤 했다.


이어 여전도회장들로 구성된 댄스팀이 중앙 계단 양옆에서 등장하고, 임원들도 계단 각 층마다 벌떡 일어나서 찬양에 맞춰 흥겨운 율동을 주님께 올려 드렸다. ‘성령이 충만한 교회’에 맞춰 찬양하고 율동한 여전도회원들은 성령이 충만한 우리 교회에서 신앙생활 하게 하심에 감사하고, 작정기도회 기간에 기도하게 하심도 감사했다. 감사의 기세를 하나님께 올려 드리고자 파도타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2부예배 설교 말씀을 마친 후 여전도회 연합모임에 참석한 윤석전 담임목사는 “청년회 때부터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다가 여전도회원이 된 여러분은 우리 교회 장래이자 꿈이자 소망”이라며 “여전도회원들이 작정기도회에서 기도한 것을 주님이 성령 충만으로, 기도 응답으로 축복해 주실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설명> 윤석전 담임목사가 연합모임에 참석해 여전도회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어 윤석전 목사는 “남편 챙기랴 양가 부모님들 섬기랴 분주한 가운데서도 우리나라의 미래인 자녀 키우는 자모들을 축복하고 참으로 귀한 일을 하는 것”이라고 격려하며 “그럼에도 힘써 기도해 여전도회원들이 성령 충만해 재림의 날에 들림받을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소망하며 같은 여전도회 식구들을 하나도 잃어버리지 않도록 섬겨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예수님의 십자가 피의 공로를 헛되지 않게 할 것”을 진실하게 당부했다.


당부 말씀을 마치면서 윤석전 담임목사는 행사에 참석한 여전도회원 각자에게 주님이 주시는 선물을 전달했고, 현장예배에 나오지 않는 이들을 찾아가 심방하고 주님 사랑으로 권면할 것도 당부했다. 여전도회원들은 담임목사를 통해 주님의 심정을 전달받아 내 영적생활 잘하고 같은 부서 식구들을 섬기며 담임목사를 위해서도 기도하리라 다짐했다.


마지막 순서로 여전도회원들은 오른손을 불끈 쥔 채 “내 평생에! 기도하며 살리라!”라고 힘차게 구호를 외치면서 기도해 성령 충만할 것을 고백했다. 여전도회 5그룹에서도 추첨을 통해 여전도회원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하반기에 더 마음 쏟아 기도할 것을 격려했고, 행사를 마친 후 여전도회별로 모여 모임을 진행했다.


이날 여전도회 5그룹 연합모임은 성령 하나님께 감사하고 기도하게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기 위해 진행했고, 코로나19 기간 집을 성전 삼아 예배드리던 여전도회원들을 교회로 초청하기 위해 마련했다. 몇 주 전부터 연합모임 일정을 공지한 후 예배드리러 올 것을 당부했고, 행사 당일 여전도회 부서별로 다채로운 이벤트도 기획해 환영하고 축복하며 주님 사랑을 전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여전도회 연합모임 참석 은혜나눔



기쁨으로 작정기도 하게 하신 주께 감사


| 강원혜(87여전도회)


이번 여전도회 5그룹 연합모임은 지난 50일 동안 작정기도 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하고자 마련되었다. 나 역시 기도하게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한 작정기도회부터 매해 빠짐없이 참석했지만, 내 힘과 능력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주님께서 주시는 힘으로 기도할 수 있었던 것은 올해가 처음이지 않았을까. 성령께서 기도할 힘을 주시고 기도하게 하셨기에 작정기도를 꼭 해야 한다는 막연한 부담감이 아닌, 주님의 은혜와 기쁨으로 작정기도를 완주할 수 있었다. 다 주님이 하신 일이다.


매해 여러 가지 기도 제목을 정해 놓고 작정기도에 임하지만 올해는 “성령으로 살아가는 능력을 주세요”라고 기도하며 성령님과 더 친밀해지기를 간구했다. 내 안에 계신 성령님과의 사이를 회복하는 게 가장 시급한 기도 제목이었기 때문이다. 그러자 성령님께서는 내가 알지 못하던 허물들을 깨달아 눈물로 회개하게 하셨고, 내 마음을 다 헤아리시면서 때마다 세밀하게 응답해 주시는 것도 경험할 수 있었다. 역시 우리 주님께서는 내가 기대한 것 이상으로 응답해 주시고 성령의 능력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응답해 주신 것이다. 할렐루야!


작정기도회 일정을 마친 지금도 남편과 매일 기도하며 기도 응답을 이어 가고 있다. 하반기에도, 아니 주님 만나는 그 날까지 기도할 때 제일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다. 기도하게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예수님, 뜨겁게 사랑합니다.



기도생활 회복이 가장 큰 응답


| 박현아(89여전도회)


이번 5그룹 연합모임 주제는 ‘감사’였다. 생각해 보면 기도할 수 없는 내가 성령님을 통해 기도할 수 있음이 감사하고, 주님 앞에 감사하다고 고백할 수 있는 것 또한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지난날을 돌아볼수록 주님의 기도 응답과 은혜로 살아가고 있음을 깨닫는다.


이번 ‘40일 그리고 10일 작정기도회’의 가장 큰 응답은 바로 작정기도를 완주한 것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기도생활이 많이 무너져 있었고, 연 초에 출산한 후 교회로 예배드리러 온 지도 얼마 되지 않아 올해는 꼭 성전에서 작정기도를 완주하리라 마음먹었다.


그런데 작정기도 초반에 남편이 다리를 다쳐 남편을 돌보면서 가정에서 기도하게 되었다. 집을 성전 삼아 집중해 기도하려 했으나, 자꾸 잡념이 들고 기도하는 데 온전히 집중하기 힘들어 걱정했다. 그러나 정한 시간에 기도 음악을 틀어 놓고 성전에서 기도하던 것처럼 아기를 품에 안은 채 서서 기도하다 보니 눈 깜짝할 새 50일이 지나 있었다. 50일 동안 기도할 수 있게 해 주시고 그동안 무너져 있던 기도생활도 회복하게 해 주신 주님께 감사했다. 할렐루야!


지난해 작정기도를 한 응답으로 올해 건강한 아이를 출산했는데 하반기에도 계속 기도생활을 이어 가 기도 응답으로 이뤄 주신 믿음의 가정과 내 영혼을 지켜 내고 싶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75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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