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를 여는 시] 나의 고백
시인 조영황

등록날짜 [ 2025-08-28 18:31:16 ]

경외하다가 죽게 하소서

고백하며 산 베드로처럼


구령 열정으로 끝까지

복음 전하며 살다 간 바울처럼


성도를 일으키며 목숨 바쳐

주님 사랑하다 간 요한처럼


나는 어떤 사랑 하다 갈까

누굴 경외하며 살까

누구에게 복음 전할까


받은 사랑이 얼만데

베푸신 사랑의 분량이 얼만데

망각하고 거절하고 외면하며


살다 보면 끝은 어디며

내 영혼의 안식처는 어디에 둘까

뒤돌아보며 뉘우치는 자리에 후회는 없으리



시인 조영황






















위 글은 교회신문 <91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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