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믿어 복된 영혼의 때 맞기를
14교구 전도초청잔치

등록날짜 [ 2025-10-23 09:11:51 ]

<사진설명> 14교구 전도초청잔치에 초청받은 지역주민과 교구식구들이 초청잔치를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설명> (왼쪽부터)장윤경 집사의 바이올린 연주, 추정희 집사 외 5명의 부채춤, 최준휘 성도의 은혜로운 찬양.


개봉·오류동 지역 교구식구들을 섬기는 14교구(강혜란 교구장)가 지난 9월 27일(토) 대성전 1층 친교실에서 ‘전도초청잔치-가을맞이 사랑나눔대잔치’를 진행했다. 14교구는 이날 10시부터 30분 동안 초청받은 지역주민을 환영하는 문화행사(사회 강태일)를 선보였다.


첫 순서로 장윤경·장선경 집사가 바이올린과 피아노로 찬송가 519장 ‘십자가를 질 수 있나’ 찬양을 진실하게 연주했고, 추정희 집사 외 5명이 ‘믿어요 그 약속’ 경쾌한 곡에 맞춰 부채춤 공연을 선보인 후 ‘나를 통하여’ 곡으로 은혜로운 워십을 올려 드렸다. 이어 최준휘 성도가 ‘평화의 노래’와 ‘아름다운 나라’ 두 곡을 풍성한 성량으로 진실하게 찬양했다.


활기찬 환영에 이어 2대교구장 이영근 목사의 설교 말씀이 이어졌다. 이영근 목사는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9:27) 말씀을 본문 삼아 복음 메시지가 담긴 설교 말씀을 전했다.


이영근 목사는 “세상에서도 부모에게 불효한 죄를 가장 불의한 죄로 여기는 것처럼, 오늘 초청받아 온 분들 역시 어제도 오늘도 앞으로도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로 살고 있는데도 그 은혜를 모르고 살아온 죄를 깨달아야 한다”라며 “무엇보다 지옥 갈 내 죗값으로 영원히 멸망할 뻔했으나 그 죄를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께서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 달려 피 흘려 죽어주셨으니 오늘 초청받은 분들은 예수님을 내 구주로 믿고 죄 사함받아 천국에 가야 한다”라고 애타는 주님 심정으로 복음을 전했다.


이날 교구목사가 “반드시 예수 믿어 천국에서 주님과 영원히 행복한 영혼의 때를 맞아야 한다”라고 애타게 전하자 수많은 지역주민이 예수를 구주로 믿겠다고 결신했고, 14교구 직분자들은 초청받은 새가족들을 진실하게 환영했다. 전도초청잔치를 마친 후 14교구 직분자들은 초청자들에게 맛있는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교구식구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양질의 특별 선물(흑염소 진약)도 전하며 정성스레 섬겼다.


14교구 강혜란 교구장은 “교구식구 모두가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전도초청잔치를 함께 준비한 게 큰 은혜”였다며 “비신자 가족을 초청하고, 부천에 있는 경로당 400군데에 전화 심방하고 직접 찾아가기도 해서 자원하는 어르신들을 모셔 와 복음을 듣게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초청잔치 당일, 친교실처럼 자연스러운 공간에서 은혜로운 공연을 관람하고, 생명의 말씀을 듣고, 교구식구들과 식사하면서 교제를 나누자 초청받은 분들의 마음 문이 활짝 열렸다”라며 “교구식구가 주 안에 하나 되어 전도 초청하는 데 마음 쏟아 감사하고, 다음 날인 주일예배에도 이날 오신 분들이 예배드리러 오도록 인도해 주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라고 고백했다.


수많은 지역주민을 초청해 복음을 전하고 예수 사랑으로 섬기게 하신 분은 우리 주님이시다. 이 모든 일을 행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 전도초청잔치에 참석한 지역주민을 환영하는 모습.



<14교구 전도초청잔치 은혜 나눔>


예수님의 정신으로 끝까지 섬기리

| 문봉수(개봉1구역)


6개월 전 한 연세가족에게서 새가족인 “이사국 어르신을 잘 섬겨 주실 것”을 요청받았다. 이후 이 어르신이 주일예배에 참석해 생명의 말씀을 듣고 은혜받기를 간절히 기도했으나, 이러저러한 이유 때문에 교회에 왔다가 중간에 귀가하시곤 해서 안타까웠다. 그럴지라도 포기하지 않고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을 향해 “영혼의 때를 부지런히 준비하실 시기이니, 꼭 예수 믿고 천국 가세요”라고 믿음의 권면을 드리곤 했다.


어르신과 대화를 더 나눠 보니, 고인이 된 아버지께서 절에다 자기 이름을 올려놨기에 ‘교회에 가면 안 된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강하게 자리 잡고 있었다. 그래도 좌절하지 않고 주님이 십자가에서 속죄의 피를 흘리신 구령의 정신으로 섬기고 또 섬기며 예배드리도록 애타게 당부했다.


그러던 중 이번 14교구 전도초청잔치에 어르신을 모셔 왔다. 연세가족들의 문화 공연도 즐겁게 관람하고 교구 목사님 말씀도 은혜롭다고 한 데다 다음 날 주일예배까지 참석하여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른다. 앞으로도 우리 교회에 잘 정착하기까지 주님 심정으로 계속 섬기리라. 


교구식구 하나 되어 복음 전도 나서

| 윤영애(개봉2구역)


한 달 전부터 14교구 전도초청잔치를 위해 교구식구들과 기도하고 전도하는 데 마음을 모았다. 지난 토요일에는 개인 초청을 비롯해 경로당을 방문하여 복음을 전한 후 어르신들을 전도잔치에 모셔 왔는데, 은혜로운 문화공연을 선보이고 생명의 말씀을 전하여 초청받은 분들 모두가 영혼의 때에 행복하시기를 소망했다.


또 정답게 교제를 나누면서 “우리 교회에 정말 잘 오셨다”라고 따뜻하게 인사드리자 정말 행복해하시며 주일예배에도 참석할 것을 약속하셨다. 먼 곳에 사는 80대 어르신 두 분이 지하철을 타고 초청잔치에 오셨는데, 다음 날 주일예배에 참석하신 모습을 보며 무척 기쁘고 감격스러웠다.


총력전도주일을 앞두고 “전도는 주님 명령이기에 목숨보다 큰 것”이라고 하신 담임목사님 말씀을 떠올렸다. 복된 강단을 만나 연세가족 모두가 전도 사명자로 쓰임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감사했다. 특별히 이번 전도초청잔치에 우리 14교구가 마음 모아 주님 기뻐하시는 전도로 영광을 올려 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92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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