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웨이즈 찬양콘서트 은혜 나눔] 진실한 고백의 찬양을 구원의 주님께

등록날짜 [ 2025-11-24 10:52:53 ]

지난 11월 9일(주일) ‘잃은 양 찾기 주일’을 맞아 오후 3시 20분 예루살렘문화홀에서 ‘힐웨이즈 찬양콘서트’를 주님께 올려 드렸다. 오랜만에 교회에 온 이들에게 찬양으로 예수 복음을 전하고, 구원의 주님께 감사와 영광의 찬양을 진실하게 올려 드리려고 수개월 동안 기도하며 마음 쏟은 힐웨이즈 찬양팀원들의 소감을 전한다.



<사진설명>지난 11월 9일(주일) ‘잃은 양 찾기 주일’을 맞아 오후 3시 20분 예루살렘문화홀에서 ‘힐웨이즈 찬양콘서트’를 주님께 올려 드렸다.


진실한 고백의 찬양을 구원의 주님께

|  정수현(대학청년회 찬양전도부)


지난 주일, ‘잃은 양 찾기 주일’을 맞아 찬양콘서트를 올려 드리는 만큼 힐웨이즈 찬양팀 모두가 신령한 부담감을 안고 무대에 올랐다. 무엇보다 원색적인 복음 메시지가 담겨 있는 담임목사님의 곡을 찬양하게 되면서 ‘기존에 보여 드리던 모습을 초월하여 각 찬양 곡을 지은 목사님과 같은 심정을 품고 찬양해야 한다’는 중책에 매일매일 새벽까지 연습에 몰두하곤 했다.


하루는 담임목사님께서 ‘죽도록 사랑해야 해’  곡의 엔딩인 “날 사랑하신 예수님만 사랑하다/ 예수님만 사랑하다 죽으리라” 소절에서 “실제 죽으리라는 심정으로 찬양해야 할 것”을 당부하셨는데 진실함을 담아 찬양하는 동시에 음악적 기교도 필요했기에 한 소절의 찬양인데도 정말 어려웠다.


그런데 목사님께서 직접 시범을 보여 주시자 짧은 소절인데도 예수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담임목사님의 중심을 강렬하게 느낄 수 있었고, 그 심정을 계속 떠올리며 본무대에서도 찬양하니 나 또한 부족하나마 진실하게 찬양할 수 있었다. 순간 울컥하는 마음에 목소리가 떨리려는 것을 겨우 부여잡으며 더 집중해 찬양했다.


연습 기간에 담임목사님께서는 항상 “남의 노래를 부르지 말 것”을 당부하셨다. 처음에는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했으나, 이번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진실함 없이 노래만 잘하려고 하지 말라’는 뜻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또 “찬양은 주님을 향한 진실함이 없이는 절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하시며, 우리의 중심이 조금이라도 흐트러질 때마다 붙잡아 주시고 찬양하는 이유와 목적을 기억하게 하셨다.


그 외에도 지난 주일에 올려 드린 찬양 한 곡 한 곡을 다 들어 주시며 각 곡의 디테일도 은혜롭게 찬양하도록 다듬어 주셨고, 어떤 심정으로 불러야 하는지도 세심하게 가르쳐 주셨다. 담임목사님의 곡을 작사자의 심정과 진실함을 다 담아내 찬양하기란 무척 어려운 일이었는데, 목사님의 지도 덕분에 부족하나마 곡을 조금이나마 소화해 낼 수 있어 감사했다.


개인적으로 이번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주님 일에 충성할 체력이 많이 좋아진 것도 감사하다. 초반에는 퇴근 후 곧바로 교회로 향해 새벽까지 연습하느라 감기 몸살로 몸이 성치 않았으나, 지금은 주의 일을 더 분주하게 감당하는데도 건강히, 또 넉넉히 주의 사역을 해내고 있다. 평소 몸이 약한 탓에 충성하는 일에 조금 제한을 두곤 했는데, 주의 일에 순종하여 충성할 때 주님이 감당할 수 있는 힘을 주시는 것도 깨달았다.


주님이 우리에게 찬양할 목소리도 주셔서 찬양할 수 있다는 것을 깊이 깨달아,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로 진행된 찬양콘서트였음을 절실히 느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주님이 우리를 사용해 주셨습니다!

|  정현지(대학청년회 찬양전도부)


자격 없는 나를 찬양의 자리에 세워 주신 주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힐웨이즈 찬양콘서트를 준비하면서, 지난날 주님께 받았던 문화사역에 대한 비전을 회복할 수 있었다.


몇 년 전 ‘힐웨이즈 워십(Healways Worship)’이라는 이름으로 대학청년회원들과 찬양 사역을 시작했을 당시, 주님께서 힐웨이즈를 통해 복음을 전하고 많은 영혼을 살리기 원하신다는 것을 내게 감동하셨다. 그 당시 ‘힐웨이즈 워십이라는 이름으로 예루살렘대성전에서 찬양콘서트를 올려 드리고 싶다’는 소망을 품기도 했는데, 이번에 그 일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것을 보며 주님께 깊이 감사했다.


이번 찬양콘서트가 중요한 학업 일정과 겹쳤기에 정신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야 했다. 늦은 시간까지 찬양 연습하랴, 틈틈이 공부하랴 준비해야 할 일이 산더미였기에, 주어진 시간이 너무나 부족해 마음이 무거웠다. 


그러나 그때마다 주님께서 꼭 필요한 순간에 도움의 손길을 보내 주셨다. 또 교회 행사국과 문화복음선교국을 비롯해 대학청년회 임원단, 악기팀, 분장팀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분이 함께 충성하며 섬겨 주고 기도해 주신 덕분에 지난 주일 찬양콘서트를 은혜롭게 올려 드릴 수 있었다.

 

매번 느끼지만, 내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오직 주님께서 힘 주실 때만 모든 것을 감당할 수 있음을 다시금 깊이 깨달았다.

“남의 노래가 아닌, 나와 주님과의 사이에서 진실한 찬양을 올려 드리라!”


담임목사님께서는 연습 장소에 매번 찾아와 주셔서 예수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구원받은 자로서 신앙을 고백하는 찬양을 올려 드리도록 애타게 당부해 주셨다. 목사님의 영적인 지도 덕분에 어느 순간부터 찬양이 나의 고백이 아닌 단순한 노래가 되어 가고 있었음을 깨달아 회개할 수 있었다. 하나님 앞에 진실하게 서지 못한 내 모습을 돌아보며 고칠 수 있었고, 구원받은 은혜에 감사함으로 찬양콘서트에 임할 수 있어 감격스러웠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주님의 십자가 사랑, 눈물로 찬양해

|  이준모(대학청년회 찬양전도부)


힐웨이즈 찬양콘서트를 준비하고 지난 주일 찬양을 올려 드리며 ‘찬양은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예배’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마음 깊이 느꼈다. 많은 사람 앞에서 찬양했지만, 무대 위에서 느낀 것은 ‘우리가 아니라 주님만 높임 받으셔야 한다’는 마음이었다.


특히 앙코르 곡 ‘잊지 않게 하소서’를 찬양할 때 마음이 뜨거워졌다. 첫 가사인 “주여…십자가에서 피 흘려”부터 주님의 십자가 사랑이 내 안에 진하게 느껴져 눈물이 났다.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기까지 나를 사랑해 주신 주님께 눈물의 고백을 찬양한 그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처음에는 힐웨이즈 찬양팀 각자가 직장과 학업 그리고 청년회에서 담당한 사역만으로 분주한 일정이어서 연습 시간이 부족하지는 않을지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주님께서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을 모아 주셨다. 연습이 거듭되고 찬양콘서트를 위해 합심해 기도하는 사이 서로의 목소리가, 또 찬양을 올려 드리는 마음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것을 느꼈다.


무엇보다 담임목사님께서 찬양의 진실함을 강조해 주셔서 ‘진실함’이라는 한 단어에 모두가 마음을 모을 수 있었다. “주님 앞에 진실하게 찬양해야 할 것”이라는 당부를 되뇌며, 무대에 올라 완벽한 소리와 퍼포먼스도 마음 쓰는 동시에 하나님을 겨냥해 진심으로 찬양하는 데 마음을 더 쏟았다. 몇 달 동안 이어진 연습 기간에 담임목사님께서 찬양 간주가 나올 때의 표정과 시선 그리고 태도 하나까지 세심하게 지도해 주신 것도 감사했고, 그 덕분에 ‘예배자로서의 자세’가 이전보다 더 성장할 수 있었다.


찬양에 담긴 목자의 심정에 감동

|  김찬주(풍성한청년회 7부)


실력도 부족하고 자격 없는 저희를 사용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이번 찬양콘서트에서는 특별히 담임목사님께서 지으신 곡을 많이 찬양했는데, 연습과 리허설 때도 가사 한 소절 한 소절이 너무나 은혜로워서 많은 눈물을 흘렸다. ‘아! 가사의 진실함과 깊이를 나 혼자만 느낄 것이 아니라 찬양으로, 음악으로 표현해 내서 연세가족들과 또 초청받은 이들과 나눠야지!’ 주님이 신령한 감동을 주셔서 더 많이 힘쓰고 연습에 임한 듯하다.


특히 담임목사님께서 “주님 앞에 진실함을 자유하게 표현해 내는 찬양을 하라”라고 당부해 주신 게 마음 깊이 남아 있다. 연습 장소에 매번 오셔서 주님께 최상의 작품을 올려 드리도록 음악적인 디테일도 다듬어 주셔서 더 섬세하게 표현된 찬양을 올려 드릴 수 있었다.

찬양콘서트를 다 마치고 나니, 곡에 담긴 목자의 심정과 깊이 있는 은혜를 다 표현해 내지 못해 아쉬움도 많이 남지만, 찬양할 기회를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다음에는 더 최상의 찬양을 올려 드리고 싶다. 


또 힐웨이즈 찬양팀 중에 상황과 환경이 어려운 이도 있었고, 몸이 아프고 힘든 이도 있었으나, 그 모든 문제를 이기고 찬양콘서트에 세워 주신 것이 주님의 역사요, 은혜라고 고백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연세가족들과 함께 영광의 찬양을

|  홍진의(대학청년회 찬양전도부)


담임목사님께서 목숨 바쳐 주의 심정으로 오직 예수 복음만 전하시던 그 은혜롭고 거룩한 피의 강단에서, 찬양할 아무런 자격 없는 우리를 사용해 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를 올려 드린다.


찬양콘서트 말미에 찬양한 ‘주 예수 나의 산 소망’ 가사 3절에 “언약된 아침/ 장사된 몸에/ 부활의 호흡 시작됐네”라는 가사가 있다. 연습 때 그 소절을 찬양하는데 주님이 마음으로 한 장면을 보여 주셨다. 


바로 2000년 전 주님이 부활하신 주일 새벽, 무덤 앞에서 함께 찬양하고 있는 연세가족의 모습을 보여 주신 것이다. 우리를 옭아맸던 사망이 무너지고 영원한 생명이 공급되는 부활의 순간, 그 현장에서 주님을 찬양하는 연세가족들의 모습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 없었다.


찬양콘서트 당일에도 같은 은혜를 주실 것이라 믿었고, 지난 주일 연세가족들이 우리와 함께 찬양하는 모습을 강단에서 바라보니 연습 때 느낀 감동보다 갑절의 은혜를 경험했다. 모든 것은 주님이 하셨다.


찬양콘서트 연습 기간에 담임목사님께서 모든 찬양의 한 소절 한 소절을 세심하게 지도해 주셨다. ‘감사’라는 단어는 이렇게 내뱉고, ‘내가’라는 단어는 저렇게 내뱉고, 숨은 어떻게 내쉬면서 소리를 내라는 등 세심하게 하나하나를 가르쳐 주셨다.


반복 연습을 거듭하고 또 거듭하다 보면 ‘이렇게 한 땀 한 땀 호흡을 맞춰야 하는가’라는 의아함이 들 수 있으나, 찬양콘서트를 마친 후 한 지인에게서 “찬양콘서트에서 가장 은혜받은 점이 찬양팀 개개인이 노래를 잘하는데도 자기를 드러내지 않고 같은 호흡과 숨소리 그리고 같은 타이밍에 소리를 내는 것”이었다는 말을 듣고 감격스러웠다. “힐웨이즈 찬양팀이 하나 되어 찬양하는 모습에서 이들을 사용하시는 주님 심정을 느꼈고, 이 찬양을 하게 하신 담임목사님의 심정 또한 전달받아 은혜를 경험했다”라는 소감도 참 감사했다.


하나님께서 담임목사님을 통해 우리의 찬양을 인도해 주셨다는 것을 명확히 깨달으며 이번 찬양콘서트를 은혜 가운데 올려 드릴 수 있어 감사했다. 힐웨이즈 찬양팀을 귀한 찬양의 도구로 사용해 주신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연세가족들도 휴대전화 불빛을 켜고 함께 찬양하며 우리를 구원해 주신 주님을 겨냥해 영광을 올려 드렸다.


위 글은 교회신문 <92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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