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충성은 신앙생활의 큰 동력

| 권예준(고등부 3학년)

1부예배 주일 첫 시간에 찬양을 올려 드리며 예배를 수종들고 있다는 사실! 나를 사용해 주시는 주님께 무척 감사하다.

처음에는 아침 일찍 교회에 도착해 충성하는 게 힘들었으나, 찬양할 수 있다는 게 너무나 감사하여 충성하는 데 마음을 쏟았다. 또 찬양 준비를 위해 교회에 일찍 도착해 기도하며 회개하는 시간마다 큰 은혜를 받아 1부예배 충성을 더 사모하게 되었다.

틴글로리아 찬양으로 충성하던 중에도 세상에 빠져서 주님 앞에 송구한 일이 있었다. 죄와 가까워진 내 영혼의 사정을 바라보며 낙심하기도 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나의 영혼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찬양할 수 있는 은혜의 자리에 나를 택하여 계속 사용해 주셔서 감사할 수밖에 없었다. 나를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구원해 주신 은혜를 찬양하면서 나 자신도 은혜받고, 연세가족들에게도 구원의 은혜를 끼칠 수 있는 것이 충성할 수 있는 힘이 된다.

무엇보다 찬양 충성은 신앙생활 하고, 주님만 의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 큰 원동력이 된다. 나를 찬양의 도구로 사용해 주시는 주님께 감사하며,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린다.

찬양할 수 있는 복된 기회 감사해

| 나윤주(고등부 2학년)

주일이면 1부예배 찬양을 올려 드리려고 다른 고등부 친구들보다 일찍 일어난다. 차로 교회까지 1시간가량 걸리다 보니 새벽부터 일어나 교회 갈 준비를 해야 해서 처음에는 힘든 점도 많았다.

그런데도 하나님께 찬양을 올려 드리며 주일을 시작하면, 이어진 1부예배 설교 말씀부터 큰 은혜를 받게 되고, 이어지는 고등부 예배와 주일예배 때도 더 감사하며 은혜받을 수 있어서 무척 좋다.

1부예배 때 주님께 진실하게 찬양을 올려 드리려고 가사 한 소절 한 소절을 묵상한 후 은혜를 전하려고 한다. 그러다 보면 가사에 담긴 의미를 깊이 이해하며 찬양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하나님께 더 감사할 수 있고 영적생활도 성장할 수 있었다. 찬양으로 예배를 수중들 때 더 집중하다 보니, 회중 찬양 때보다 훨씬 은혜받으며 찬양하는 듯하다.

항상 틴글로리아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선생님과 간식을 비롯해 이모저모 챙겨주시는 분들 그리고 하나님을 겨냥해 찬양하도록 조언해 주고 격려해 주시는 교회 중직 분들이 계신 것도 감사하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92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