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중·고등부 동계성회]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찌어다
등록날짜 [ 2026-02-11 11:09:51 ]
<사진설명>동계성회 기간에 은혜 주신 주님께 감사 찬양을 올려 드리고 있는 중·고등부 학생들. 30일(금) 저녁성회는 금요예배를 겸해 예루살렘성전에서 중·고등부성회를 진행했다.
예수님 나를 만나 주세요!
| 박가빈(중등부 3학년)
중학교 1학년 시절, 신앙생활과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었다. 부모님도 신앙생활을 하지 않다 보니 내 주변의 어느 누구도 나를 예배로, 예수님께로 인도해 주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 교회에서 신앙생활 하는 한 친구가 “나랑 같이 교회 가자!”라며 나를 초청해 주었다. 사실 이때는 새로운 친구를 사귀려는 데 마음이 가 있다 보니, 교회 친구를 기대한 만큼 많이 사귀지 못하자 점점 주일예배에 빠지고 신앙생활에서도 멀어졌다.
그렇게 교회는 ‘한 번 가 본 곳’이 되어 갔다. 그러나 나를 포기하지 않은 친구와 중등부 선생님이 중·고등부 하계성회에 참가하도록 초청해 주었고, 감사하게도 성회에서 진행한 성극과 모임 등에 즐겁게 참여하고 이모저모 섬김도 받으며 마음 문이 열려 다시 예배에 참석하곤 했다.
매주 교회로 오면서 신앙생활을 한다고 했으나 그때까지도 ‘은혜를 받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몰랐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나를 긍휼히 여겨 주셔서 2학년이 되면서부터 예배반 친구들과 함께 찬양을 올려 드리며 예수님을 만나도록 역사하셨다.
머지않아 동계성회에 참가해 예수님의 사랑을 뜨겁게 만난 것도 주님의 은혜였다. 성회 첫 시간! 교육국장 목사님께서 친구를 시기 질투하고 뒷담화한 죄 등 내가 일상적으로 범하는 잘못을 조목조목 지적하셨는데 마치 내 일상을 다 알고 말씀하시는 듯했다. 이후 “지금의 너희들은 죄로 말미암아 오물이 가득한 항아리와 같지만,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린 속죄의 피로 회개하면 완전히 깨끗해질 수 있다”라는 말씀을 들으며 예수님의 십자가 피의 공로를 의지하여 마음 다해 회개했다. 이날 처음으로 예수님께 죄를 고백하고 진실하게 회개하며 ‘죄 사함의 은혜를 받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또 이날 ‘정결한 맘 주시옵소서’ 찬양을 올려 드리던 중 주님 앞에 신앙 고백을 하기도 했다. “다윗왕이 죄를 짓고 하나님께 버림받지 않기 위해 회개하는 찬양이다. 다윗처럼 정결한 마음을 달라고 주님께 구하면 너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실 것이다!” 찬양하기 전 선생님에게 들은 말을 떠올리며 ‘주님, 저도 예수님을 만나고 싶어요. 저를 사용해 주세요’라며 진실하게 찬양했다. 난생처음 눈물을 흘리면서 진실하게 찬양한 그 순간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
성회 마지막 날, 주님은 내가 구한 기도 제목 그대로 나를 만나 주셨다. 이틀간 설교 말씀을 들으며 은혜받았지만, 진실한 기도가 나오지 않는 것이 답답하여 주님 앞에 송구한 마음으로 나의 솔직한 심정을 아뢰었다. 그때 성령님께서 ‘지금 나를 알았다면 된 거야. 가빈아! 내가 너를 무척 사랑한단다’라며 분명하게 감동하셨다. 주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니! 이때 경험한 감동과 주님과의 애틋한 만남이 어찌나 감사했는지 모른다.
그때부터 친구가 좋고 교제가 재밌어서가 아닌, 온전히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예배에 참석하고 있다. 비록 잘하는 것도 없고, 내 목숨을 다해 예수님처럼 사랑하지도 못하지만 나를 만나려고 기다려 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예수님은 우리를 항상 기다리신다. 작은 기도라도 주님께서는 반드시 들으시고 응답하신다!” 나를 만나 주신 예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린다.
진실한 회개, 다시 주님 앞으로
| 하지성(중등부 3학년)
지난해 가을 무렵, 신앙생활에서 멀어졌지만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께서 동계성회에 참가하도록 큰 은혜 주시며 나를 다시 만나 주셨다. 특히 교육국장 목사님에게서 “다윗은 십 대 시절부터 찬양했는데, 너희도 구원의 주님께 감사 찬양해야 하지 않겠느냐”라는 말씀을 들으며 내 마음이 크게 울렸다. 찬양 직분을 내려놓고 생각과 마음이 주님으로부터 멀어진 것을 진실하게 회개했고, 성회 내내 “주님! 지난해 하계성회 때처럼 성령 충만한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주님만 찬양하게 해 주세요. 제게 변치 않은 믿음을 주세요”라며 애절히 기도했다.
하나님께 애절하게 회개한 은혜였는지 ‘찬양 간증 기도회’에서도 큰 은혜를 받았다. “다시 복음 앞에 내 영혼 서네”라고 찬양하며 주님께 돌아가고 싶은 내 심정을 고백하자 성령님께서 ‘네 기도를 다 들어주셨다’고 진하게 감동하신 것이었다. 할렐루야!
동계성회에 참가해 큰 은혜를 받은 만큼, 남은 방학 기간 신앙생활에 우선순위를 두고 영적으로 승리하겠다. 새 학기에 친구들과 학교생활을 할 때도 주님만 생각하면서 기도하는 삶을 살 것이다. 성회 기간에 큰 은혜를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동계성회에 참가해 진실하게 회개하고 있는 학생들.
“오! 예수님, 제가 돌아왔어요!”
| 김소현(중등부 3학년)
사모함! ‘이번 성회 때는 진짜 은혜를 많이 받아야 겠다’고 마음을 다잡으며 중·고등부 동계성회에 사모함으로 참가했다. 그러자 예배 시간마다 구원받은 은혜에 감사해 기뻐 뛰며 손을 번쩍 든 채 예수님께 찬양을 올려 드릴 수 있었다.
예배 시간에도 “아멘”이라고 화답하며 집중해 설교 말씀을 들었다. 예전에는 옆에 앉은 친구들을 괜히 의식하며 은혜받는 데 마음 쏟지 못했지만, 이번 성회 때는 매시간 은혜 주실 예수님만 바라보니 남들 시선에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고 온전히 집중해 예배드릴 수 있었다.
둘째 날 오후 프로그램인 ‘미디어의 실체’ 세미나를 들으면서도 큰 은혜를 받았다. 특히 세미나 내용 중 ‘젠지 스테어(Gen Z Stare)’를 알리는 뉴스 영상을 보며 큰 충격을 받았다. 영상에 등장하는 청소년들이 멍한 표정을 지으며 멀뚱멀뚱하는 게 나와 친구들의 표정과 똑같았기 때문이다.
이른바 ‘젠지 스테어’라는 현상은 10대 청소년들이 SNS나 숏폼 등에 중독되어 사고 기능이 저하된 게 원인이었다. 어려서부터 미디어에 많이 노출되면 뇌 스스로 생각하는 기능이 필요 없다고 판단하여 사고 기능을 끊어버리고, 한번 끊어진 생각의 길은 회복되지 않는다는 게 핵심이었다! 이전에도 스마트폰을 가까이하는 것이 시간 낭비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언어 기능이 떨어지고 뇌기능이 저하된다는 사실 앞에 큰 충격을 받았다.
이어진 기도 시간에 “주님, 저는 습관처럼 보는 유튜브와 릴스를 끊을 힘이 없습니다. 예수님! 제가 이것들을 끊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라며 부르짖어 기도했다. 다음 날 오후에 진행한 ‘찬양 간증 기도회’에서도 주저 없이 무릎을 꿇었다. 예전에는 찬양할 때도 내 마음이 동하지 않으면 손을 들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내 영혼이 살려고 번쩍 손을 든 채 찬양했다. ‘길을 잃었던 제가 주님 앞에 다시 왔습니다’, ‘예수님께 돌아왔습니다’라고 몸으로 고백하고 싶었다. 무엇보다 ‘이번 동계성회 때 나를 불러 주셔서 죄를 고백하게 하셔서 감사하다’고, ‘이전에 지은 죄를 용서해 달라’고 고백하고 싶었다.
동계성회에서 은혜를 듬뿍 받았으니, 이제 받은 은혜로 주를 위해 충성하고 싶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 노방전도에 참여하고 주위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데도 마음 쏟을 것이다. 이전에는 ‘내가 할 수 있을까?’ 의심했지만, 예수님과 함께라면 두렵지 않다. 또 “날마다 넘어지는 나! 기도로 이기리라!” 다짐하며 기도생활을 최우선하고 예배도 진실하게 드릴 것이다. 복된 성회에 참가해 나를 바꿔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하나님의 포기하지 않는 사랑 경험해
| 김소은(중등부 1학년)
2026 중·고등부 동계성회를 앞두고 성회를 준비하는 기도모임에 참석해 기도했다. 사실 동계성회에 대한 큰 기대감이나 사모함은 없었다. 하지만 동계성회 며칠 전에 “주님! 제게 동계성회에 대한 기대감과 사모함을 주세요”라고 부르짖어 기도했더니 주님이 내 기도를 들으시고 나에게 큰 사모함을 주셨다. 동계성회 때 전도할 마음도 주셔서, 하나님의 응답으로 친구가 동계성회에 참가한 것도 정말 감사했다.
찬양을 올려 드리려고 강단에 서기 전에도 “주님, 제 힘으로는 찬양할 수 없어요. 진실하게 찬양할 힘을 제게 주세요”라고 기도했다. 이번에도 주님이 내 기도를 들으셨는지 ‘예수님이 나의 찬양을 보고 계셔’라는 감동을 받으며 주님께 마음 다해 찬양할 수 있었다.
동계성회 기간에 구희진 목사님은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를 주제 삼아 설교 말씀을 전해 주셨다. 특히 “하나님의 하나뿐인 아들이 너희 죄 때문에 십자가에서 피 흘리셨어! 온갖 고통, 조롱, 멸시를 당하면서까지 십자가에 달리셨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물과 피를 다 쏟으신 것을 헛되게 하지 말고 회개하고 돌아와야 해”라고 애절하게 당부하신 말씀이 내 마음을 크게 울렸다.
이어진 통성기도 시간에 들은 말씀을 떠올리며 ‘예수님이 날 위해 조롱과 핍박과 모진 고통을 당하면서 죽어 주셨구나! 왜 나는 지금까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 흘리신 것을 헛되이 하며 살았지?’라며 그동안 유튜브 보고, 불순종하고, 거짓말한 잘못을 예수님의 속죄의 피로 씻어 달라고 눈물을 흘리면서 회개했다.
또 “하나님이 너희를 그냥 내버려두면 너희들은 저절로 지옥으로 향한다”라는 말씀을 들으며 다급하게 기도했다. “하나님! 나를 내버려두지 마시고 붙잡아 주세요! 저 천국 가고 싶어요”, “주님, 동계성회를 마친 후에도 죄짓고 싶지 않아요! 나를 성령 충만한 자로 만들어 주세요!”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동계성회에서 기도하게 하시고 앞으로 성령 충만하여 죄를 이기게 하실 주님을 기대한다.
가장 은혜받고 회개한 중등부 프로그램은 ‘미디어의 실체’ 세미나였다. 세미나 중 “너는 너를 포기해도 하나님은 너를 절대 포기하지 않으셔”라고 하신 전도사님 말씀을 계속 떠올리며 주님이 내게 맡겨 주신 사명을 열심히 감당하다 천국 가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또 스마트폰을 가까이하다가 하나님이 창조하신 내 본연의 모습을 파괴당하지 않도록 기도했고, 그동안 유튜브를 보며 시간 낭비한 죄를 회개했다. 이어진 ‘찬양 간증 기도회’에서도 다윗이 간음을 저지른 후 눈물로 통곡하며 회개한 것처럼 “나에게도 정결한 맘 주세요”라며 진실하게 찬양했다.
이번 동계성회 기간에 회개하며, 주님이 내게 주신 시간을 알뜰하게 사용하여 더 기도하고 더 충성하고 더 순종할 것을 마음먹었다. 또 친구들에게 말 한마디라도 복음 전하며 전도할 것을 다짐했다.
동계성회에 참가해 은혜받고 회개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신앙생활도, 학업도 성공하리라!
| 송인웅(중등부 1학년)
교육국장 목사님의 설교 말씀 중 “천국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거룩해야 한다”라고 하신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제껏 무심코 내뱉은 거짓말, 불순종, 짜증과 같은 죄악들이 망령된 행실, 곧 내 영혼이 망할 짓이었고 지옥 갈 짓이었다는 사실을 확실히 깨달았다. 또 “거룩해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라는 말씀을 들으며 천국보다 지옥에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고 있던 내 모습을 깨달아 주님 앞에 몹시 송구했다.
통성기도 시간에 두 손을 높이 들고 부르짖어 기도했다. “주님! 천국을 사모하던 예전의 제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 주세요”라고 눈물을 흘리면서 회개했다. 감사하게도 주님의 응답으로 천국 소망을 다시 찾을 수 있었고 주님을 더욱 사모하게 되었다.
동계성회 기간 내내 교회에서 상주한 덕분에 성회에서 받은 은혜를 잃어버리지 않고, 성회 이후에도 세상으로 돌아가거나 세상 사람들처럼 살지 않아 감격스럽다. 주님이 하신 일이다. 할렐루야!
이제 곧 새 학기가 시작된다. 목사님께서 “중·고등부 학생으로서 해야 할 일은 기도, 예배, 전도 그리고 공부이다”라고 당부하신 것처럼 신앙생활과 학업에 마음을 다하겠다. 교회에서 멀리 살고 있다 보니 그동안 학생기도모임에 참석하지 못했는데, 감사하게도 화상회의 앱을 활용해 기도회에 참석할 수 있다고 하여 동계성회 이후에도 기도의 끈을 놓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주일에도 아침부터 사모함으로 준비해서 예배 성공자가 될 것이다. 또 예수님을 믿지 않는 친구들과 아버지를 전도하겠다. 이번 동계성회 때 친구가 참가해 함께 은혜받기도 했다. 처음에는 거절하기도 했으나, 중등부 선생님과 애절하게 중보기도 하자 주님이 응답해 주셔서 성회에 온 것이다.
마지막으로 공부도 열심히 하여 학교에서도 예수 믿는 자로서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 이번 성회에서 받은 은혜를 잊지 않고 기도, 예배, 전도, 공부에 힘써 주님께 영광 올려 드리고 싶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
/정리 박채원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93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