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부 ‘올인500 전도초청잔치’
연세중등부 총력 전도에 나서다!
등록날짜 [ 2026-10-22 14:10:33 ]
연세성경학교 가을 학기를 수강하며 신약성경의 서신서를 깊이 있게 통독하도록 은혜 주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이번 가을 학기에는 갈라디아서 말씀을 통독하고 있는데, 아브라함이 받은 복이 수천 년 후의 나에게까지 연결되었다는 것에 큰 감동을 받았다.
처음에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믿음의 조상’이 될 것이라고 약속하신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웠다. 그런데 갈라디아서를 읽어 보니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이것을 그에게 의로 정하셨다”(갈3:6)라며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의롭게 여김받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어 “하나님이 이방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 정하실 것을 성경이 미리 알고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음을 전하되 모든 이방이 너를 인하여 복을 받으리라”(갈3:8) 말씀처럼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셨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방인이던 나도 영혼 구원의 복을 받았다는 것을 깨달으며 큰 은혜를 경험했다. 할렐루야!
또 하나님이 주신 ‘율법’은 죄를 깨닫게 하는데,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뜻을 오해하여 잘못된 결과를 맞아야 했다. 하나님이 택하시고 부르시고 복 받은 민족이라고 여겼으나 하나님의 뜻을 오해하여 잘못된 길로 간 것이다.
결국 죄 없는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오셔서 우리의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셨다. 이 사실을 믿는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이다. 율법은 몽학선생처럼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고(갈3:24)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며, 아브라함의 복이 예수로 이루어지고 그 예수로 말미암아 오늘날 내가 천국과 영생의 복을 받았다는 게 무척 감격스러웠다.
오직 성령을 좇아 행하라
갈라디아교회가 다른 복음을 따르려고 하자, 그들에게 복음을 전한 바울은 애타는 마음으로 서신서를 적어 보낸다. “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갈3:3),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갈5:1)라고 주님의 애타는 심정을 전한다.
갈라디아교회를 향한 편지를 읽으며 나 자신을 보는 것 같았다. 교회를 다니면서도 복음을 제대로 알지 못해 하나님 앞에 나왔으나 왜 나왔는지 몰랐다. 돈 벌려고 주님과 멀어지고 내 마음대로 살던 시절도 있었다. 결국 돈도 못 벌고 하는 것마다 안 되다가 오랜 세월을 허송한 채 하나님 앞에 돌아왔다.
그때도 시어머니의 성화에 목적 없이 가방만 들고 교회를 오갔으나, 감사하게도 성경을 읽고 딸에게 도움을 받아 기도하는 것도 배우며 하나님을 조금씩 알아 가기 시작했다. 얼마 후 주님이 고향 언니를 통해 연세중앙교회에 오도록 인도해 주셨고, 복된 강단을 만나 복음에 대해 바로 알게 된 지금이 참으로 은혜이다.
연세가족으로서 신앙생활 하면서도 육신의 생각은 불쑥불쑥 찾아온다. 해외선교국에서 마가복음 스피치를 하다가 ‘이만하면 괜찮지’라는 교만이 슬슬 올라왔다. 참으로 이 육신은 해 볼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사도 바울도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갈5:16),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갈5:24)라고 애타게 전했다. 내가 철저히 죽어져야 내 안에 예수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과 성령으로만 육신의 정욕을 이길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복된 강의를 수강하며 큰 은혜를 주신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97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