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유치부는 새해 첫 성경암송대회를 지난 3월 23일(주일) 월드비전센터 5층에서 열었다. 이번 암송대회를 한 주 앞두고 7세 아이들은 지난 16일(주일)에 먼저 암송대회를 실시했고 5~6세 아이들은 2주간에 걸쳐 대회를 진행했다.
 
많은 아이가 암송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대회에서는 기본적인 성경 구절로 7세 6구절, 6세 5구절, 5세는 3구절을 외우게 했다. 아이들은 한 명씩 나와 마이크를 잡고 암송했다. 7세 친구들은 의젓하고 씩씩한 모습은 보였지만 5세 친구들은 부정확한 발음과 어딘가 미숙한 모습이 미소를 자아냈다. 비록 긴장하긴 했으나 늠름하게 한 구절 한 구절 외워 나가는 모습에서 그동안 얼마나 많은 시간 동안 암송대회를 준비하고 노력했는지 엿보였다.

이번 암송대회에 도전한 어린이는 총 130명으로 7세 55명, 6세 35명, 5세 40명이다. 지금까지 진행한 성경암송대회 이래 가장 많이 참석한 대회였다.

2014년 한 해를 말씀으로 시작한 유아유치부 아이들이 더욱더 기도하며 사랑하며 전도하여 장래에 주님이 사용하시는 큰 일꾼으로 쓰임받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박찬미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79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