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만나 은혜로 하나 되다
교회 설립 40주년 감사 2026 연간 프로젝트(23)

등록날짜 [ 2026-09-17 00:23:27 ]

‘이 사랑은 연희동에서 시작되어…’

연세가족 모두 감사 편지 전하며

예수 안에 한 가족 된 감격 나눠

용서 구하는 편지도 건네며 회개해



<사진설명> ‘교회 설립 40주년 감사 2026 연간 프로젝트’ 8월의 주제인 ‘사랑으로 만나 은혜로 하나 되다’에 따라 감사 카드를 전한 연세가족들이 부서별·개인별 인증샷을 보내 주었다. 장년부터 꼬꼬마 어린이에 이르기까지 감사를 표현하고 용서도 구하며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연세가족들은 지난 8월 16일(주일)부터 9월 6일(주일)까지 교회설립 40주년 감사 <스물세 번째 프로젝트> ‘이 사랑은 연희동에서 시작되어…’에 참여했다. 프로젝트에 동참한 연세가족들은 8월의 주제 ‘사랑으로 만나 은혜로 하나 되다’라고 새겨진 카드를 받아 평소 고마운 마음을 품고 있던 연세가족들에게 감사의 글을 적어 건네며 주 안에 한 가족 된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하였다. 스물세 번째 프로젝트에 참여한 연세가족들의 은혜로운 일화를 소개한다.


한결같이 섬겨 준 남전도회장에게

| 문원택(44남전도회)


40주년 감사 프로젝트 ‘이 사랑은 연희동에서 시작되어’에 참여하며, 2026년 한 해 동안 나와 남전도회원들을 섬겨준 44남전도회장께 감사 편지를 적어 전달했다.


“벌써 2026년이 절반 넘게 지나왔습니다. 회장님께서 늘 묵묵히 충성과 기도로 44남전도회를 이끌어 가심에 감사드립니다. 건강 잃지 않고 주님 사모하는 마음 변치 않도록 늘 기도드립니다.”


짧은 감사 편지에 다 담을 수 없을 만큼, 두 해째 같은 부서에서 신앙생활 하는 남전도회장께 감사한 점이 많다. 지난해만 해도 내가 나를 봐도 믿음 없고, 예배도 가끔 빠지고, 남전도회에서 무엇을 같이 하자고 하면 삐딱선을 타곤 했다. 그러나 내가 거절을 표하고 불평불만을 쏟아 내도 변함없이 나를 위해 기도해 주는 회장의 모습에 어느 순간 마음이 굉장히 뭉클했다.


그래서 올해는 나를 위해 기도해 주고 이 자리까지 오도록 섬겨 준 남전도회장에게 감사하며, 또 함께 기도할 수 있는 믿음의 동역자가 되고 싶어서 감사 편지를 쓰게 됐다. 남전도회원들의 영혼을 위해 한결같이 기도해 주고 이모저모 섬겨 준 남전도회장과 직분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새가족 시절 섬겨 준 부장에게 감사

| 안세영(충성된청년회 사역실)


벌써 4년이나 지났으나, 연세중앙교회에 처음 왔을 때 섬겨 주던 부장 직분자가 여전히 감사하여 이번 40주년 프로젝트를 기회 삼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교회에 처음 온 날. 부장과 여러 직분자들이 진심으로 환영해 주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교회에 온 첫날부터 생각지도 못한 환영을 받고 큰 감동을 받아, 교회를 향해 발걸음이 이어졌고 청년회에도 잘 정착해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이어 오고 있다.


그 당시 담당 부장이 여러 가지 충성에 참여하도록 귀한 기회를 준 것도 새삼 감사하다. 처음에는 좀 부담스러웠으나, 여러 가지 충성에 참여한 덕분에 연세청년으로서 주인의식을 갖고 청년회에 뿌리를 내릴 수 있었다. 


연세가족이 된 감격스러운 마음을 고백하게 하신 주님께도 참으로 감사하다.



“엄마, 진짜 진짜 감사해요!”

| 박예솔(중등부 3학년)


“엄마. 엄마가 나 낳아 주신 것 감사해요. 엄마가 지금까지 사랑해 주고 이렇게 잘 키워 주신 것도 감사해요.”


며칠 전 엄마가 ‘우리 딸이 감사 카드 써 주면 기쁘겠네’라며 카드를 받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은연중에 나타내셔서,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카드를 써서 엄마에게 전했다. 예상외로 엄마가 무척 좋아하셔서 놀랐고 “딸 고마워”라고 말씀해 주셔서 괜히 머쓱하면서도 내 마음도 따뜻해졌다. 감사, 자주 표현해야겠다.



감사 카드 받은 우리 반 행복 가득

| 오하연(12, 이삭학년)


5학년 5반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그동안 기도해 주고 잘 지내 줘서 고맙다고 감사 카드를 썼다. “선생님, 철없는 저희 반 아이들을 그동안 섬겨 주시느라 고생하셨어요. 감사해요. 그리고 사랑하는 친구들아, 그동안 나랑 친구로 지내 줘서 고마워.” 감사 카드를 받은 선생님과 친구들이 행복해하는 얼굴이 지금도 생각나 감격스럽다. 할렐루야!



오랜 세월 섬겨온 지체의 감사 편지

| 강승화(해외선교국 베트남부)


7년 전이었다. 중국실에서 만난 소영이가 그 당시 건강이 무척 좋지 않아 몇 년간 집중해 섬기게 되었다. 이후 수년간 섬겨 온 친구가 이제 건강도 회복하고 결혼까지 해서 오는 9월 말에 출산까지 앞두고 있다. 사랑하는 지체의 일이 마치 내 일인 것처럼 기뻐하고 있었다.


그런데 지난주에 소영이가 내게 감사 편지를 건네주어 깜짝 놀랐다. 감사 편지를 읽으며 소영이와 함께한 지난 세월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친구가 건강을 회복하도록 연세가족들이 십시일반 도와 수술비를 마련해 주고, 간병해 줄 사람이 마땅히 없어 부족하나마 내가 이모저모 마음 써 주었는데 그게 감사한 듯했다. 돌아보면 주님의 은혜로 섬길 수 있어서 내가 더 감사한 일이었다.


나도 누군가에게 섬김받아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소영이의 신앙생활을 예전부터 지금까지 계속 보다 보니 하나님께 감사하고, 주님이 다 하신 일이지만 누군가를 섬길 수 있고 귀한 결실을 보게 된 것도 감격스럽다. 가정을 이루고 아이가 곧 태어나 행복해하는 소영이를 보며 엄마의 마음이 이런 것이라는 것도 느낀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선생님도 한 해 동안 함께해서 행복해”

| 김은실 교사(유치부)


“선생님,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곱 살 우리 반 서윤이의 한 문장이 내게 큰 감동을 주었다.


서윤이와 행복하게 보낸 올 한 해를 돌아보았다. 예배드리러 올 때마다 마음 다해 기도해 주고, 진실하게 심방도 하며 2026년을 아이와 함께하여 무척 뿌듯했다. 두 달 전 여름성경학교 때 서윤이가 은혜를 많이 받더니 방언은사도 받아 교사로서 큰 행복을 경험했다.


지면을 빌려 서윤이 어머니에게도 감사 인사를 드린다. 부족한 교사인데도 자녀의 담임이라는 이유로 늘 감사한 마음을 전해 주시고, 교회에서 뵐 때마다 서윤이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관심 가져 주고 같이 기도해 주시는 것도 든든하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이다. 할렐루야!



사춘기 자녀의 편지, 가슴 뭉클해

| 안혜정 교사(유치부)


큰아이한테 감사 편지를 받고 얼마나 설레던지. 중학생이 되고 사춘기를 겪으면서 엄마와 약간 서먹서먹한 사이였는데, 아이가 카드를 건네면서 “엄마 사랑해요. 감사해요”라고 짧게 적어 준 것에 큰 감동을 받았다.


딸아이가 엄마를 생각해 주고 있다는 사실이 큰 힘이 되었고, 어버이날 말고는 사랑하고 감사하다는 말을 잘 주고받지 못했는데 귀한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와 가족 사랑에 대해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어서 가슴 뭉클했다. 주님께 감사드린다.



‘기쁨 두 배’ 졸업한 제자의 감사 고백 

| 김미정 교사(유치부)


작은 카드 한 장이 헤아릴 수 없는 기쁨을 가져왔다. 지난 주일, 초등부에 등반한 아이가 감사 편지를 전해 주었는데 얼마나 기쁘던지! “선생님, 많이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보고 싶어요. 사랑합니다!” 교회학교 아이들을 섬기는 것만으로도 참으로 기쁜 일인데, 이렇게 감사 카드와 함께 아이의 마음이 내게 전해지니 기쁨이 배가 되는 듯하다.


조그만 카드 하나가 사람의 마음에 이토록 큰 감동을 주는 게 놀랍다. 40주년 감사 프로젝트도 복된 일이요, 감사할 일이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96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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