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중등부는 5월 14일(토) 광명서초등학교(경기도 광명시)에서 새가족 친구들을 초청해 체육대회를 열었다. 교사 30여 명을 포함해 총 110여 명이 모여 뛰고 구르며 주 안에서 친교를 나누며 예수 복음 전했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물총싸움. 교사와 학생들이 편을 나눠 넓은 운동장을 뛰어다니고 물총을 쏘며 즐기는 내내 한바탕 큰 웃음이 운동장을 가득 메웠다. 교사들이 준비한 코믹 퍼포먼스(차력쇼)로 즐거운 시간을 이어갔고, 남·여 축구와 농구, 레크리에이션(큰 공굴리기, 과자먹기, 포대돌리기)도 진행했다.

박건희 학생(중3)은 “학교생활에 많이 지쳐 있었는데 교회학교 선생님들, 친구들과 체육대회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스트레스를 풀었고 최근에 교회에 온 친구들과도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체육대회에는 교회에 온 지 얼마 안 된 학생들과 등록했지만 오랫동안 예배에 나오지 않던 학생들이 많이 참석했다. 체육대회를 계기로 마음이 많이 열렸고 주님 안에서 연합할 수 있었다.

제1중등부는 학교 앞 전도와 관계전도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토요 비전모임을 활성화해 학생들이 주님 안에 비전을 품고 이 시대에 주님께 귀하게 쓰임받도록 기도하며 섬길 예정이다.

/조경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8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