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부 교사들은 여름성경학교를 앞두고 7월 1일(금)부터 3일(주일)까지 사흘간 금식기도를 하나님께 올려드렸다. 4~5세 유아부 어린이들이 성경학교에 처음으로 참석하는 만큼 가장 큰 은혜를 받고 예수님을 뜨겁게 만날 수 있도록 돕고자 마음을 모았다.

한 주 전부터 교사들은 금식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세미나 강의를 듣고 준비 기도를 진행하며 하나님께서 주시고자 하는 응답을 100% 받아 누리고자 각오했다.

여름성경학교는 예수님을 더 깊이 만나고 회개하며 순종하는 어린이로 변화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그동안 유아부 어린이들이 주일예배를 통해 부모님 말씀에 불순종하고 떼쓰고 거짓말하고 예배 시간에 장난친 죄를 울며 회개했다면 성경학교에서는 나 때문에 십자가에서 물과 피를 쏟아 죽어 주신 예수님의 사랑을 생각하며 인격적으로 변화되기 때문이다.

갈수록 타락해 가는 이 세대에 유아부 모든 어린이가 예수님의 군사 되어 예수 몰라 죽어 가는 영혼을 살려 내고 말씀 따라 순종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박찬미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8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