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예화] 인도 성자 선다 싱

등록날짜 [ 2012-07-17 13:38:54 ]

‘인도 성자’라 불리는 선다 싱(Sundar Singh)이 25세 되던 해 히말라야 산맥을 넘어 일름(Ilom)이라는 지역에 들어가 시장에서 전도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항상 그랬듯이 복음을 전하던 도중 붙잡혀 감옥에 들어가 갖은 고문을 다 받았습니다.
 
그러나 선다 싱은 조금도 굴복하지 않았고 오히려 주님 때문에 받는 고난을 기뻐하며 밤에는 날이 새도록 찬송을 불렀고, 낮에는 작은 창문을 통해 설교하였습니다.

이 사실을 전해 들은 재판장이 그를 끌어내게 하고는 판자 위에다 발과 손목을 묶고 뜨거운 태양이 작열하는 시장 바닥에 데려다 놓았습니다. 사람들이 몰려와 돌을 던지며 욕지거리를 퍼부었습니다. 그리고 승려들이 거머리 수십 마리를 선다 싱의 몸에 쏟아부었습니다.

거머리는 선다 싱의 피를 빨며 살을 파들어 갔고, 그의 몸은 보는 이들이 진저리를 칠 정도로 비참하게 변해 버렸습니다.

그런데 그 상황에서도 선다 싱은 찬송을 부르며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극심한 고통 중에도 예수를 전하는 그를 보며 군중은 매우 놀랐습니다. 그가 정신을 잃었을 때 사람들은 그를 쓰레기더미에 던져 버렸습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선다 싱은 그가 전도하여 구원받은 지하 교인들에게 구조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후 선다 싱은 전도여행을 하다가 히말라야 산맥에서 실종되기까지 일생을 전도하는 데에만 전념하였습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29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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