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국 ‘성경스피치대회’
복음의 핵심, 예수 그리스도

등록날짜 [ 2025-07-07 18:26:56 ]
남·여전도회와 청년회는 지난 6월 28일(토) 흰돌산수양관 밭에서 감자를 수확했다. 감자 수확에 자원한 충성자 160여 명은 수양관 텃밭에 인원을 나눠 알알이 영근 감자를 땅속에서 캐냈다. 충성자들은 호미로 땅에 있는 감자를 캔 후 상자에 담아 부지런히 옮겼고, 조림 식재료에 사용할 작은 감자와 큰 감자를 분류하는 충성에도 많은 이가 참여했다. 이날 80kg들이 100가마니 가까이 수확했다.
감자 수확 충성에 나선 이대원 성도(52남전도회)는 “한 손에 호미를 들고 밭이랑에 묻혀 있는 감자를 수확하는 데 열심을 냈다”라며 “후텁지근한 날씨 탓에 땀이 비 오듯 쏟아지고 허리며 어깨며 뻐근하기도 했지만 남전도회원들과 함께 충성하는 게 즐거웠고, 충성할 기회를 맞았을 때 충성할 수 있는 것과 몸은 곤해도 기쁘게 동참할 수 있는 것이 주님의 은혜”였다며 활짝 미소 지었다.
같은 부서의 이정호 성도도 “지난해에 오른손 수술을 하고 올해는 왼손까지 수술을 한 탓에 ‘감자 수확 충성에 도움이 되겠느냐’ 싶어 주저했지만, 남전도회장께서 ‘충성하는 일에 마음 모아 주는 것이 큰 도움’이라고 권하여 수양관으로 향했다”라며 “지난 토요일 충성자들이 땀 흘리면서 열심히 수확하는 모습을 보자 한쪽 손으로나마 감자를 줍고 캐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탰고, 그사이 오른손이 많이 회복되었다는 것을 깨달아 주님께 감사했다”라고 충성에 마음 모은 일화를 전해 주었다.
이날 감자 수확 충성을 마친 후 연세가족들은 부서별로 식사하면서 교제를 나눴다. 주의 일에 동참할 마음을 주시고 충성하도록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 (왼쪽부터)▲남·여전도회와 청년회 충성자들이 수양관 밭에서 감자 수확을 하고 있다. 감자를 캔 후 상자에 크기별로 구분해 옮겼다 ▲남·여전도회원들의 자녀도 함께 충성에 나섰다.
위 글은 교회신문 <90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