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골든벨을 울려라’ 준비 일환으로
반 대항으로 참여 및 단합의 기회 제공



고등부는 지난 4월 11일(주일) 오후, 성경강림절 행사에 있을 ‘도전, 골든벨을 울려라’ 준비를 위한 성경퀴즈대회를 열었다. 매년 성령강림절을 한 달 앞두고 고등부에서는 성경퀴즈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미리 나눠준 예상문제에서 70%를 출제했으며 푸짐한 상품 등을 내걸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교사들도 적극 동참해 공과시간에 함께 말씀을 읽고 나누며 문제를 풀어보는 등 예수님 시대의 이야기에 푹 빠져있는 모습들도 보였다. 성경퀴즈대회가 시작되기 전 아주 짧은 시간 동안 학생들은 한 문제라도 더 보기 위해 다시 한번 예상문제집을 들춰보며 긴장되면서도 흥분되는 모습을 역력히 드러냈다.

범위는 요한복음이었으며 단답형, 괄호넣기 등 총 30문항이 출제됐다. 예수님의 주변 인물들을 비롯해 공생애 기간 동안 일으키신 이적과 설교시간에도 자주 언급되었던 사건들을 중심으로 문제를 구성했다.

공부를 많이 못했다 하더라도 목사님 설교를 잘 들은 학생들이라면 조금만 생각해도 맞출 수 있을 정도의 난이도였으며 1등은 정답을 모두 맞힌 3학년 4반에게로 돌아갔다.

학생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성경을 조금이라도 보게 됐고, 반 대항이기 때문에 반끼리 단합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성령강림절을 앞두고 주님께서 보혜사 성령을 우리에게 보내주신 주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성령강림절을 기쁨과 감격으로 맞이하는 고등부가 되길 바란다.

위 글은 교회신문 <189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