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부에서는 지난 8월 14일(주일)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제3회 학습세미나를 개최했다.

임향진 간사가 강사로 나서 효과적인 공부법을 알려주고, 자신의 신앙 간증을 전해 은혜를 더했다. 임향진 간사는 미국 에모리대학교 신대원 과정에 있으며, 연세대학교에서 신학과 교육학을 전공했고, 현재 연세중앙교회 기획부 간사로 충성하고 있다.

임향진 간사는 학생들을 향해 “세상이 교묘하게 바꾼 우선순서와 가치관에 속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온전히 신앙생활에 제일 목적을 두고 학생으로서 의무를 성실히 다할 때, 그의 앞날은 주님이 책임져 주신다”고 전하여 학생들에게 도전과 용기를 심어주었다.

학부모를 향해서는 목회하느라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이 적었던 자신의 부모님에 대해 이야기하며 “충성하느라 못 돌 본 자녀는 부모님의 기도를 통해 반드시 하나님이 돌보신다”며 “부모님의 기도를 하나님은 절대 외면치 않으신다”고 눈물로 전하여 많은 학부모가 눈시울을 붉혔고, 마음의 짐을 기도로 주님께 맡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중등부 학생과 학부모 모두 깊은 공감과 도전을 얻고 신앙생활에 중심을 두고 주님 안에 바로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위 글은 교회신문 <25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