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국‘ 교사 박람회’] 미래세대 선생님이 되어 주세요!
등록날짜 [ 2026-10-14 10:35:18 ]
<사진설명> 네팔 단기선교팀. (왼쪽부터)최미화, 유순자, 안성희 팀장, 최광현. 오늘 10월 15일(목)부터 26일(월)까지 약 2주 동안 네팔에서 단기선교에 참여한다.
네팔에서 펼칠 제26차 단기선교는 10월 15일(목)부터 26일(월)까지 약 2주 동안 진행된다. 네팔 단기선교팀 4명은 지난 7월부터 약 4개월간 현지인에게 복음을 전할 선교 훈련을 긴 호흡으로 받았고, 오는 15일(목)에 출국해 선교 사역을 진행한다. 단기선교팀은 매일 새벽예배를 올려 드린 후 선교 사역을 위해 합심해 기도했고, 저녁 시간에도 마가복음 통독 강의를 들은 후 마음 모아 기도하며 현지에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죄 사함의 복음을 전하는 데 집중했다.
네팔 단기선교팀은 연세중앙교회가 2006년에 파송한 넥 선교사가 사역하는 순월연세중앙교회와 지역 교회를 중심으로 축호전도 사역을 담당한다. 법적으로 전도를 금지하는 네팔 현지 특성상, 누군가가 선교팀을 신고하면 팀원 모두가 추방되고 선교사 또한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현지인들의 가정을 찾아가 심방하며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순월연세중앙교회 직분자들에게 마가복음 통독도 강의하며 ‘죄 사함의 복음’을 전하려고 한다.
올해도 제26차 단기선교팀을 네팔에 보내셔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의 공로를 마음껏 전하고, 현지 교회가 주님 안에서 쓰임받도록 돕게 하실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다.
<네팔 단기선교팀 은혜나눔>
단기선교사로 만들어지는 은혜의 기회
네팔 단기선교를 준비하며…
| 최미화(여전도회 성회접수실)
네팔 단기선교팀은 제26차 선교팀 중 가장 늦은 10월에 선교지로 출발한다. 사실 단기선교 준비를 시작하며 매일 새벽예배를 드리는 것과 긴 준비 기간이 적잖은 부담으로 다가왔다. 하루 일과의 마무리가 늘 자정을 넘기다 보니, 선교팀에 자원한 초반만 해도 무거운 몸과 마음을 이끌고 교회에 와야 했다. 감사하게도 며칠 지나면서부터 주님이 새벽 일찍 깨워 주시는 것을 경험하며 지금까지 새벽예배와 새벽기도를 기쁨으로 올려 드리고 있다.
선교 준비를 시작할 즈음, 남편의 여동생이 중병을 앓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남편이 내게 “동생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여러 차례 권면했다. 사실 시누는 여러 가지 사정상 신앙생활에서 멀어진 지 오래된 상태였다. ‘내게 능력도 은사도 없고, 시누 역시 믿음에서 멀어진 지 오래인데 기도한다고 당장에 어떤 응답이 있겠는가’라는 생각에 선뜻 기도해 주지 못했다.
그러나 한 달가량 단기선교 훈련을 받으며 새벽예배를 드리던 중 ‘네게 능력이 있어서 너의 능력으로 사역하는 것이 아니다! 내 능력으로 내가 사역한다’라며 성령님의 강렬한 감동을 경험했다. 곧바로 시누에게 전화했다. 통화 연결음이 울릴 때까지도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 몰랐지만, 성령님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시누에게 믿음의 권면을 전했다.
“하나님께 가장 먼저 구해야 하는 것은 병 낫게 해 달라는 기도가 아니에요. 하나님과 멀어져 있는 나의 죄부터 회개하고, 하나님께 긍휼을 베풀어 달라고 구해야 해요.” 이어서 시누가 누군가의 하나님이 아닌 ‘나의 하나님’으로 예수님을 만나야 하는 이유도 세심하게 설명했다.
그런데 생각도 못한 일이 이어졌다. 수화기 너머에서 시누가 “아멘”이라고 화답하는 목소리가 들린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시누는 “통화를 마친 후 나를 억누르고 있던 죽음의 공포가 사라지고 평안을 되찾았다”라며 “병이 다 나았다는 마음도 든다! 하나님이 하시지 않으면 이렇게 될 수 없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할렐루야!
시누는 자신을 병들게 해서 목숨을 빼앗아 가려는 불법자가 마귀의 소행이었음을 인정하며 예수 이름으로 악한 영과 질병을 몰아내는 기도를 하고 있다. 또 기도하고 싶은 사모함과 방언은사를 받고자 하는 소망도 품었다. 나 역시 시누를 위해 애타게 중보기도 하며 주님께서 그의 소망에 응답하셔서 시누가 늘 주님과 대화하도록 간구하고 있다.
지난 7월에 열린 ‘연세가족 하계성회’에서도 단기선교를 위한 기도는 계속 이어졌다. 팀원들이 성회 기간에 성령의 은사를 받아서 네팔 현지인들에게 도움을 주도록 간절히 기도했더니 주님께서 큰 깨달음도 주셨다. ‘단기선교는 팀원들이 그들에게 뭔가를 주는 기회의 시간이 아니다! 너희가 선교사로 만들어지는 은혜의 기회이다’라고 강하게 응답하신 것이다. 내가 은사를 받아서 무엇인가를 해 보려던 생각도 내려놓는 주님의 은혜를 경험했다.
제26차 단기선교를 앞두고 마가복음 통독과 새벽예배를 통한 훈련의 시간이, 주님이 나를 변화시키시는 시간이었음을 고백한다. 주님께 온전히 순종하여 단기선교 사역에 쓰임받도록 나를 만들어 가시는 주님께 감사드린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네팔 단기선교팀 기도 제목
1. 주님 심정, 구령의 열정, 예수 정신으로 충만해 영혼 살리는 일에 값지게 쓰임받도록
2. 성령 충만하여 매 순간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하고, 분별력, 영감, 영력을 주셔서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도록
3. 공항 입출국 시에 짐 관리와 비자 검문 등 문제 발생하지 않고, 비행기가 연착되지 않아 원활하게 환승하고, 현지의 환경과 음식에 잘 적응해 팀원 모두 영육이 강건하도록
4. 가정심방, 관계전도, 노방전도, 오지전도, 지교회 방문 등 사역의 문을 열어 주셔서 예비된 영혼에게 복음을 전하고, 통역하는 베수 선교사도 성령 충만하여 전도하도록
5. 교회학교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마가복음 통독을 강의할 때 성령님께서 지혜를 주셔서 죄 사함의 복음을 잘 전달하도록
6. 네팔에서 일어나는 힌두교·모슬렘의 핍박이 예수 이름으로 중단되도록. 단기선교 기간에 지진, 산사태, 폭우 등 발생하지 않아 좋은 날씨 가운데 마음껏 선교하도록
7. 선교팀이 성령으로 하나 되고 분리되지 않도록. 주님 사랑으로 서로 섬기고, 언행 가운데 불화하지 않고, 선교를 마친 후에도 성령 충만하여 신앙생활 잘하도록
■네팔 단기선교팀 (4명)
안성희 팀장, 유순자 최미화(이상 여전도회) 최광현(남전도회)
/박채원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97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