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청년회 전체모임 ‘위(We)풍당당’
위풍당당! 주 안에 하나 된 영적 승리자!

등록날짜 [ 2026-09-15 11:56:24 ]
<사진설명>바로의 섬 전경. 남유다의 여호사밧왕이 북이스라엘의 아하시야왕과 동맹을 맺어서 다시스까지 왕래할 상선을 만들었는데, 그 상선을 만들던 항구가 에시온 게벨이었다. 오늘날 학자들은 이집트 영토에 속한 ‘바로의 섬’을 에시온 게벨이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하나님은 하나님 뜻에 무관심하거나
불순종한 이와 교제하길 원치 않아
주님을 모시고 주님과 꼭 함께하여
주님 나라 가기까지 성공자 되어야
▶윤석전 목사: 남유다의 여호사밧왕이 북이스라엘의 아하시야왕과 동맹을 맺어서 다시스(Tarshish)까지 왕래할 상선을 만듭니다. 그 상선을 만들던 에시온 게벨(Ezion-Geber)에 대해 알려 주세요.
▶홍순화 교수: 에시온 게벨은 이스라엘 민족이 홍해로 갈 수 있는 거의 유일한 항구였습니다. 아카바 만에 있었다는 것은 확실하지만, 에시온 게벨이라고 추정할 구약 시대 유적지가 두 곳밖에 발견되지 않아 정확한 위치를 정하기 어려웠습니다.
첫 번째 추정지는 ‘텔 엘-켈레이페(Tell el-Kheleifeh)’입니다. 요르단의 국경선에서 약 500m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그런데 고고학자들은 그곳을 성경 속 엘랏(또는 엘롯, Elath)이었을 것으로 추정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에시온 게벨이 항구였을 텐데, 텔 엘-켈레이페는 해안선에서 약 500m 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요즘 고고학자들은 두 번째 추정지인 이집트의 ‘바로의 섬(Pharaoh's Island)’이 에시온 게벨이었을 것이라고 추정합니다. 이집트의 도시 타바(Taba)에 가기 전 예쁜 섬이 나타나는데, 섬 길이가 400m이고 본토에서 180m 떨어진 아름다운 항구입니다.
고고학자들이 이곳을 조사해 구약 시대의 유적들을 발견했습니다. 본토에서 180m 정도밖에 떨어지지 않고 그 사이에 있는 바다가 굉장히 얕아서 학자들이 대부분 바로의 섬을 에시온 게벨이라고 추정합니다.

<사진설명>텔 엘-켈레이페 전경. 고고학자들이 에시온 게벨이었을 것이라고 추정하지만, 성경 속 엘랏(엘롯)이었을 것으로 추정하기도 한다.
▶윤석전 목사: 여호사밧왕 때 에시온 게벨에서 일어난 사건도 알려 주세요.
▶이형원 교수: 열왕기상 22장과 역대하 20장에 간략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남유다의 여호사밧왕이 북이스라엘의 아하시야왕과 동맹을 맺어서 다시스로 갈 상선을 만듭니다. 그 무역선을 만든 곳이 항구 도시인 에시온 게벨입니다. 무역선을 제작한 목적은 아라비아반도 끝에 있는 오빌에서 금을 수송해 온 다음 다른 나라에 팔아서 경제적 이익을 남기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그 배가 에시온 게벨 앞바다에서 파선합니다. 성경은 이를 단순한 사건으로 언급하지 않습니다. 역대하 20장 37절은 “배의 파선이 여호와 하나님의 뜻”이었다고 말하며, 하나님께서 엘리에셀이라는 사람을 보내서 여호사밧왕을 질책합니다. 엘리에셀은 “북이스라엘의 아하시야왕처럼 굉장히 악한 왕과 교제한 탓에 여호와께서 왕이 지은 것을 파할 것”이라고 예언해 놓았는데 그것이 현실화되었습니다.
▶윤석전 목사: 여호사밧왕은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대상과 교제했습니다. 순간의 욕심 때문에 금을 수입하다가, 결국 배가 파선하는 일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이를 통해 여호사밧왕은 ‘선지자의 말이 맞고 내가 틀렸다’는 경각심을 느껴 하나님께 돌아왔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뜻과 반대되는 일을 할 때 결국 망한다는 교훈을 얻게 됩니다.
여호사밧왕은 하나님 말씀을 반역하고 하나님이 원치 않는 왕과 함께 배를 지어서 무역을 하려고 했습니다. 하나님과 뜻이 다르다면 하나님께서 나에게 손을 땔 것이요, 그 결과 얼마나 무서운 대가를 치를 것인지 판단하지 못한 탓에 무모한 행동을 저지른 것입니다. 결국 자기 신념의 믿음으로 행동하여 비참한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예수님이 오시는 길을 보면, 어느 길은 형통하고 어느 길은 가로막히고 어느 길은 파선하고 어느 길은 전쟁에 이기고 어느 길은 패배합니다. 예수님이 가자는 대로 가지 않고 하나님 말씀대로 하자는 대로 하지 않고 자기 뜻대로 할 때 결국 참담한 결과를 얻게 됩니다.
이처럼 예수님이 오시는 길은, 예수님이 가자는 대로 가야 평탄하지 만약 다른 길로 갈 때는 망한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주님께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다”(요14:6)라고 하셨으니, 우리도 지난날 실패한 전철을 밟지 말고 하나님 말씀만 따라가서 내일의 신령한 영적 승리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여호사밧왕과 아하시야왕이 동맹을 맺고 상선을 만들자 여호와께서는 그 상선을 부서지게 하셨습니다. 이 일이 예수님이 오시는 대로와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형원 교수: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이 당신의 뜻에 불순종하거나 하나님의 뜻에 무관심한 자들과 교제하고 연합하는 것을 원치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성경 여러 곳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누구와 교제하고 만나는지 주의할 것을 가르치고 계십니다.
<사진설명>분열 왕국 시대. 솔로몬이 죽은 후 가혹한 세금과 노역에 반발한 북쪽 지파가 에브라임 지파의 여로보암을 중심으로 북이스라엘을 세우고, 남쪽은 유다와 베냐민 지파를 중심으로 르호보암이 남유다를 유지하며 이스라엘은 남북으로 분열되었다. 남유다 제4대 여호사밧왕이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자 하나님께서 남유다를 든든하게 세워 주셨다.
시편 1편도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시1:1~2)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고린도후서 6장 14절에서도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이 늘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고 하나님의 백성과 교제하기를 원하시는 것을 성경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여호사밧왕도 상선으로 돈을 많이 벌기 위해 북이스라엘의 아하시야왕과 동맹을 맺었다가 배가 파선하는 것을 경험합니다. 이후에도 아하시야가 배를 만들어서 무역을 하자고 다시 한번 제안하는데, 그때는 여호사밧왕이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거절합니다(왕상22:49). 이제 더는 너와 교제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분명합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을 때도 하나님의 뜻을 가르쳤고, 사도 바울도 동일하게 가르쳤습니다. 예수 믿는 자들이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자들과 항상 함께하도록 원하시는 것을 여호사밧왕 때부터 가르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였습니다
▶윤석전 목사: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에 구원주로 오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를 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따라간 자들은 늘 형통했습니다. 예수님도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 말씀대로 가시며 언제든지 형통하셨습니다. 방해자도 많이 있었으나 주님은 속지 않았습니다. 최후에 십자가를 지고 죽어 부활하여 인류를 구원하실 때까지 단 한 번도 실수하지 않으셨습니다.
반면, 인간은 수많은 실수를 저지르고 하나님을 잊어버려 패배할 때가 많습니다. 주님을 내 안에 모시고 예수님의 족보 속에서 주님과 함께 생활한 성경 속 인물들처럼, 나도 주님을 모시고 주님과 함께 절대 실패자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다”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하나님 나라에 가기까지 승리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96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