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년부 정회원 환영식] 연세가족 정회원 등반을 축하합니다!
등록날짜 [ 2026-09-22 14:58:54 ]
<사진설명>카자흐스탄 선교팀이 막샬 형제 가정을 찾아가 심방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속 선교팀에게 축복받고 있는 장인은 지난날 사위 막샬 형제가 신앙생활을 한다며 총으로 위협하기까지 했으나, 주님이 마음 문을 열어 주셔서 사위를 용서하고 선교팀도 반갑게 맞았다.
제26차 카자흐스탄 단기선교팀이 지난 9월 4일(금)~11일(금) 한 주 동안 카자흐스탄 현지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의 복음을 전하고 돌아왔다. 카자흐스탄 선교팀은 김병열·이미화 선교사가 27년째 사역하는 알마티 두나미스교회와 지교회 딸띄꾸르간 두나미스교회를 중심으로 축호전도 사역을 담당했다.
모슬렘 국가인 카자흐스탄에서는 노방전도를 허용하지 않아 성도 가정을 일일이 찾아가 비신자 가족에게 복음을 전했고, 가난과 핍박 탓에 신앙생활에서 멀어진 이들도 찾아가 믿음생활을 다시 이어 가도록 진실하게 격려했다. 그 결과, 신앙생활에서 멀어진 이들이 돌아오는 성령의 놀라운 역사를 경험했다. 할렐루야!
잃은 양을 향한 눈물의 기도 응답받아
단기선교 첫날, 10대 청소년인 안드레아의 가정을 찾았다. 안드레아의 할머니가 신앙생활 하며 손주들을 위해 눈물 쏟아 기도하지만, 손자 안드레아는 좀처럼 교회에 가려 하지 않았다. 통통한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 탓에 사람들과 교제하는 것을 어려워하며 교회에도 발걸음하지 않은 것이다. 이날 선교사 부부와 단기선교팀이 형제를 찾아가 진실하게 기도해 주었고, 신앙생활을 시작하도록 애절하게 독려했다. 감사하게도 다음 날인 주일에 안드레아가 교회에 와서 주님께 예배드렸다. 할렐루야!
막샬 형제는 장인어른에게 핍박을 받으며 어려움을 당하고 있었다. 때론 장인어른이 불같이 화를 내며 총으로 위협까지 하는 탓에 심방하는 것도 무척 조심스러운 일이었다. 그런데 주님께서 그 가정을 찾아가 심방하도록 길을 열어 주셨고, 막샬과 아내 그리고 손주 5명이 찬양하면서 할아버지에게 복음을 전하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장인이 눈물을 흘리면서 사위를 용서했고 선교사님도 언제든 집에 오시라며 환영인사를 건넸다. 주님이 역사하신 놀라운 일이었다.
군 전역 후 신앙생활에서 멀어진 게나 형제의 가정도 찾아갔는데, 그의 어머니 안젤라 성도만 만날 수 있었다. 안젤라 성도는 “한때 전도도 열심히 하던 아들이 군생활 중 심한 핍박을 받은 후 신앙생활에서 멀어져 무척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단기선교 팀은 게나가 신앙생활로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며 영상 편지로 복음을 전했고 그의 영혼을 위해 진실하게 기도했다. 그런데 다음 날 삼일(수요)예배! 게나가 오랜만에 교회에 왔다. 단기선교팀은 그가 주님께 돌아와 진실하게 기도하고 예배드리는 모습을 보며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렸다.
현지인들에게 예수 피의 복음 전해
신앙생활을 위해 지교회 주변으로 이사 온 악사나 자매의 가정은 경제적인 궁핍 탓에 신앙생활마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자녀 6명을 양육하고 시각 장애인 남편을 보살피는 것이 악사나 자매에게 큰 부담이었다. 단기선교팀은 “신앙생활을 우선순위에 두었더니 예수님께서 신앙생활을 잘할 수 있는 환경을 열어 주셨다”라고 간증하며 격려했고, 자매의 신앙생활과 가정 형편을 위해 애절하게 기도했다.
지난 2025년에도 카자흐스탄 단기선교팀은 현지인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그 당시 복음을 전해 들은 가음 형제가 올해는 단기선교팀을 자기 집에 초청했다. 지난해 처음 복음을 만난 그가 올해는 선교팀을 초청해 그의 아들과 함께 복음을 들었고, 단기선교팀은 이 가정에 예수님의 속죄의 피의 복음을 전한 후 진실하게 기도했다. 두 해에 걸쳐 카자흐스탄 단기선교팀에 참여한 김경미 팀장은 “가음 형제가 지난해에 복음을 들은 후 지교회 직분자들에게 계속 심방을 받았다고 한다”라며 “1년 만에 믿음이 성장한 모습을 보게 되어 무척 감격스러웠다”라고 간증했다.
현지 직분자에게 ‘마가복음 통독’ 강의 진행
제26차 단기선교팀은 두나미스 교회 직분자들을 대상으로 ‘마가복음 통독’ 강의를 진행했다. 단기선교팀은 마가복음의 핵심 내용을 알차게 준비해 현지 직분자들이 예수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말미암은 죄 사함의 복음을 자기 것으로 소유하도록 전했다. 심혜진 청년이 청년회 직분자들에게 강의했고, 이은숙 집사가 여전도회 직분자들을 대상으로 강의했다. 현지인 직분자들은 러시아어로 번역된 교재를 꼼꼼히 읽어 보며 복음을 내 것으로 소유하길 사모했고, 강의 후에는 복음을 마음에 깊이 새기도록 진실하게 기도했다.
<사진설명>두나미스 교회 직분자들을 대상으로 ‘마가복음 통독’ 강의를 진행하는 모습. 이은숙 집사가 여전도회 직분자들에게, 심혜진 청년이 청년회 직분자들에게 강의했다.
카자흐스탄 단기선교팀은 한 주 동안 가정 심방을 13회 진행했고, 22명을 교회에 초청해 함께 예배드렸다. 감사하게도 오랫동안 예배드리지 않던 이가 심방을 통해 예배에 참석하고, 예수 믿는 가족을 핍박하던 이가 마음을 돌이키는 등 한 주라는 짧은 기간에도 복음 전도의 놀라운 역사를 경험했다. 카자흐스탄 단기선교팀을 사용해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정리 박채원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968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