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순회 점검 무료 A/S 실시


기아자동차(주) 주최로 자동차 순회 점검 애프터서비스(A/S)가 우리 교회 지상 주차장에서 지난 11월 17일(토) 실시됐다.

겨울철을 대비해 교회 임직원과 성도들이 보유한 차량을 점검하고자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했다. 주로 점검한 사항은 와이퍼, 전구, 퓨즈 등 소모품을 점검하고 무상으로 교환해 주었으며, 엔진오일, 브레이크오일, 미션오일, 냉각수, 부동액, 워셔액 등 오일 보충 작업도 했다.

이날 점검받은 차량은 총 80여 대에 달한다. 기아자동차 차량 소유주는 이번 점검에 크게 만족하는 모습이었고, 타사 차량을 소유한 이들도 정성을 다해 점검하는 모습에 만족해 했다.

기아자동차는 내년에도 상반기와 하반기로 각각 한 차례씩 우리 교회에서 무상 점검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기아자동자(주)개봉지점 02)2686-4231


■ 탈북자 두 쌍 결혼예배 진행
특별한 두 쌍이 지난 11월 17일(토) 안디옥성전에서 결혼예배를 하나님께 올려 드렸다.

북한선교국 탈북자 성도인 이들은 홀로 탈북하여 남한 땅에서 반려자를 찾았는데, 한 쌍은 하나원 동기생으로, 다른 한 쌍은 우리 교회에 먼저 정착한 탈북자 성도의 소개로 만나 이날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들은 12시와 2시에 각각 결혼식을 올렸다.

탈북민과 북한선교국 회원들이 축하하는 가운데 북한선교국 오애숙 담당목사가 결혼예배 말씀을 전하고, 이미현 집사와 탈북자 임OO 성도가 축가를 불러 결혼을 축하했다.

특히 북에 두고 온 부모를 생각하며 이들의 앞날을 부모의 심정으로 축복하는 오애숙 목사의 주례 말씀에 전하는 이와 듣는 이 모두 눈시울을 붉혔다.

오애숙 목사는 “북에서 이곳까지 넘어온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요, 이렇게 한 가정을 이룬 것도 하나님의 은혜니, 앞으로 하나님만 바라보며 어떤 문제도 이겨 나가라”고 결혼식 예배 주례 말씀을 전했다.

이날 신랑 김 모 성도는 우리 교회에서 신앙생활 한 지 1년 정도 되었는데 “그동안 마음에 평안을 얻고 좋은 직장과 사랑하는 아내까지 만나게 해 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며 평생 신앙생활 잘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하루빨리 복음으로 통일되어 북에 있는 이들의 부모가 행복한 가정을 꾸린 자녀를 축복하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이연희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1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