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성경통독학교가 지난 12월 4일(목) 야고보성전에서 개강해 첫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성경통독학교는 신약성경을 약 10주간 일독(一讀)하며 각 권에 나타난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믿음을 확증하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성경통독학교 강사는 윤대곤 목사이며, 총 10주간 매주 약 20~30장을 읽어 나가고 매주 배부하는 교재 프린트 빈칸을 채워 자신만의 일독 교재를 만들 수 있게 했다.

첫 수업에서 윤대곤 목사는 구약과 신약 시대 사이 약 400년간 있었던 중간 시대의 역사와 신약의 배경에 관해 설명하고 통독하는 목적과 방법을 자세히 설명했다.

윤대곤 목사는 “신약성경을 공부하는 이유는 하나님 말씀의 절대적 권위를 깨달아 모든 진리는 하나님께만 속하고 세상의 기준을 초월하는 믿음을 가지기 위해서”라며 “하나님께서 역사라는 수단을 통해 자신을 나타내시고 구속사를 전개하시는 과정을 깨닫기 바란다”고 모인 성도들에게 전했다.

연세성경통독학교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하며 2주차 교육에서도 추가 등록을 받는다. 등록비는 5만 원이다.

/정재형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413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