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차 목회자 부부영적세미나를 통해 윤석전 목사님 말씀에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저의 목회 경력 35년을 뒤돌아보게 되었고 진리대로 살지 못하고 순리 따라 무능하게 살아왔음을 안타깝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진리 따라 살기 위해 남의 서적을 통해서 설교 준비하지 않기로 작정하였습니다. 성경은 진리로 가득하고 그 자체가 능력인데 왜 그렇게 엉뚱한 곳에서 자료를 찾았던가, 능력의 말씀이 성경에 있는데 왜 능력의 말씀에 붙잡히지 못하고 고난의 세월을 보내며 무능하게 살았던가? 뭔가 이것이 아닌데 잡힐 듯 하면서도 붙잡지 못하고 무능하게 산 사역을 뒤돌아보면 안타까울 뿐입니다. 순리가 진리인 양 연약하게 살아버렸지만 진리 따라 살기를 결단하니 너무 기쁘고 감사하고 알맹이를 찾은 것 같습니다.

이제는 줄기차게 믿음으로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주님의 도우심을 힘입고 열심히 기도해서 남은 사명 감당할 수 있도록 주님의 도움 안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해봅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크게 깨달은 것은 세상의 순리를 배격하고 진리에 서는 것, 진리대로 살 것의 결단과 성령 안에서 육을 굴복시키고 성령의 도우심으로 절대적인 기도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가장 원하던 은혜를 받아 진리를 위해서 이 생명 다 바칠 것을 생각하니 심히 기쁘고 감사할 뿐입니다. 세상에서 어떤 보배를 얻는 기쁨보다 더 큽니다.

연세중앙교회에서 개최하는 모든 세미나를 통해서 한국교회를 살리고 우리 민족을 살리는 기적의 역사가 이미 진행되고 있음을 확신하며 감사드립니다. 이런 세미나가 일년에 계속되고 있는 줄 알지만, 목회자 세미나가 일년에 3회 정도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많은 젊은 종들이 이곳에서 훈련을 받고 은혜 받고 능력 받아 한국교회가 부흥의 불길이 일어나게 되었으면 얼마나 기쁠까 생각합니다. 저는 그렇게 될 줄 믿습니다.

월요일에 있는 사모대학에도 많은 젊은 사모들이 참석하여 교육받고 목회자들의 사역들이 더 활발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사역을 능력으로 감당하지 못하고 허송세월을 보낸 저는 너무나 후회스럽습니다. 인생을 또 다시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런데 인생은 연습이 없고 한 번으로 끝나니 얼마나 안타깝습니까? 저는 이 땅에 백 번을 다시 태어난다 해도 목회사명을 택할 것입니다. 저도 윤 목사님을 더 일찍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하는 생각이 간절합니다. 윤석전 목사님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아끼는 마음 간절합니다. 마치 갈릴리 호숫가에서 예수님을 만난 듯, 초대교회의 바울사도를 만난 듯한 기분입니다. 감사합니다. 목사님께서 은혜 충만하시고 건강하셔서 하나님의 일을 더욱 많이 하실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차양례 목사 목포 세광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