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 헌혈의 날’ 참여 소감] 헌혈로 이웃 사랑 실천

등록날짜 [ 2022-03-15 19:55:47 ]

지난 3월 1일(화) 연세가족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중환자들이 혈액을 제때 공급받지 못하는 위급상황을 안타깝게 여겨 헌혈 캠페인에 자원해 동참했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막12:31) 하신 주님의 당부를 실천한 이들마다 환한 미소와 함께 은혜로운 소감을 보내 주었다. 지난 호에 이어 연세가족들의 이웃 사랑 실천 소감을 소개한다.



■헌혈 통해 회개, 감사도 회복


-안은택(40남전도회)


지난 3월 1일 헌혈의 날 당일, 헌혈하러 가는 길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륵 흘렀다. 그동안 코로나19를 핑계 삼아 나태함과 육신의 생각을 앞세우며 충성하지 못하고 신앙생활에 마음 쏟지 못한 지난날을 깨달아 회개한 것이다. 진실하게 회개하면서 주님과 사이를 회복하니 감사와 기쁨이 마음속에 샘솟았다.


주님은 십자가에 피 흘려 내 영혼을 살리셨는데 아무것도 아닌 내 피가 수혈을 원하는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고 하니 이 또한 감사한 일이었다. 피가 잘 전달되어 환우들이 건강을 되찾고 그들이 예수 믿고 구원받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헌혈을 통해 은혜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모하던 헌혈 드디어 동참!


-이순영(79여전도회)


지난해 헌혈 행사 때마다 참여하려고 했으나, 매번 피 검사에서 헌혈하기 어렵다는 결과를 받아 무척 아쉬웠다. 이번 ‘헌혈의 날’을 앞두고는 영양가 높은 음식을 먹고 건강보조식품도 같이 먹으면서 건강을 관리했다. 


마침내 네 번째 도전 끝에 생애 첫 헌혈에 성공했다. 그동안 “예수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구원받았다면, 피가 부족해 죽어 가는 환우들에게 피를 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는 담임목사님 당부를 듣고 꼭 헌혈에 동참하고 싶어 했는데 드디어 내 피를 누군가에게 줄 수 있다는 사실에 감격스러웠다.


예수를 내 구주로 만난 후 나를 위해 살던 인생에서 주를 위해 사는 인생으로 바뀌었다. 또 이번 헌혈을 통해 주님 심정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게 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참으로 감사하다. 피를 공급받는 이가 건강을 회복해 꼭 예수 믿고 영혼의 때가 복되기를 기도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생명 살리는 일 동참해 기뻐


-유혜미(87여전도회)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내 피를 전달해 누군가 수혈을 받고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보람차고 감사하다. 청년 시절에는 혈액 비중이 낮아 헌혈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결혼 후 출산하고 체중도 늘면서 지난해부터 생명 나눔 헌혈에 쓰임받을 수 있어 감사했다. 건강 주신 주님께 감사하며 나도 헌혈할 수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감사한지! 헌혈한 피가 꼭 필요한 이에게 귀하게 사용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헌혈의 날 행사 때마다 참여하리라 마음먹었다.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헌혈하는 연세가족들 아름다워


-김형찬(충성된청년회 8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살 찢고 피 흘려 내 영혼을 살리고 영생을 주신 것처럼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내 피를 전달해 누군가 수혈받고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 또 그가 건강을 회복해 예수 믿고 천국 갈 기회가 주어진다면 얼마나 복된 일인가!”


지난 3월 1일 ‘헌혈의 날’을 앞두고 담임목사님께서 연세가족들에게 헌혈할 것을 애타게 당부하시면서 헌혈의 참된 의미를 말씀해 주셔서 ‘나도 헌혈에 꼭 동참하리라’ 마음먹었다. 헌혈 버스에 올라 채혈하는 동안에도 ‘이 피를 수혈받는 이가 누구든 꼭 예수 믿고 구원받기 원한다’며 간절히 바랐다.


나뿐만 아니라 헌혈에 동참하는 연세가족들 모습을 보면서도 큰 은혜를 받았다. 헌혈하러 온 이들을 기쁨으로 안내하는 충성자들의 모습에서 따뜻한 주님 사랑을 전달받았고, 우리 부원들 또한 헌혈에 동참하면서 무척 행복해했다. 또 이번 헌혈 행사에 동참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청년이 있었는데, “이번에 헌혈하지 못해 애석하지만 그 대신 안내 충성을 하려고 한다”라며 교회로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기는 멋진 모습을 보면서 감동을 받기도 했다. 동시에 헌혈할 건강과 환경을 주신 주님께 무척 감사했다. 생명나눔 헌혈을 통해 우리 교회를 써 주시고 은혜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복된 기회 주셔서 감사


-남윤재(충성된청년회 8부)


헌혈할 수 있도록 복된 기회를 주신 주님께 감사하다. 평소 헌혈하기를 사모하고 있었지만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조심스럽기도 하고, 할 수 있는 시간이 마땅치 않아 아쉬웠다. 그런데 우리 교회에서 날짜를 미리 정해 헌혈을 준비하게 하시고 동참하도록 독려까지 해 주셔서 무척 감사했다.


400ml 정도의 피가 사람의 생명을 살린다고 생각하니 이번 생명나눔 헌혈에 동참하면서도 무척 기뻤다. 동시에 내 피를 전달받은 이가 꼭 예수 믿고 영혼의 때가 복되기를 기도하면서 헌혈에 동참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74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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